제2차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홍보협의체 개최
건강주치의 본사업 안착 위한 홍보협의체 논의 이어가
지난 1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 회의실에서 제2차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홍보협의체 회의가 있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이용개선부와 국립재활원, 장애인단체로는 한국장총을 비롯해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참여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홍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건강주치의 사업 참여 현황 및 이용자 특성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등록자는 약 1만 9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내 2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치과주치의를 포함한 참여 의사는 약 1,800명 수준이며, 특히 치과주치의는 짧은 시간 내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자 특성을 살펴보면 치과주치의는 자폐성장애인과 10대의 참여 비율이 높았으며, 전체 건강주치의 사업 참여자는 5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오는 8월 도입 예정인 방문재활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건강관리 중심의 주치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중·장년층 참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보 활성화 및 참여 확대 방안 논의, 연령별 맞춤 홍보 필요성 공감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도 논의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포스터 배포, 학회 홍보, SNS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유명 웹툰 작가와 협업한 홍보 콘텐츠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대국민 인식 확산 방안과 장애인단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건강주치의 사업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실제 참여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의사와 장애당사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령대와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치과주치의는 청소년과 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방문재활 서비스는 큰 글씨와 명확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을 통해 확산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조사 문항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장애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꾸준히 진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건강주치의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한국장총은 건강주치의 사업의 안정적인 본사업 전환을 위해 홍보와 함께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의료진 대상 욕구조사 실시, 우수 참여 의사 및 장애당사자에 대한 포상 확대 등을 통해 사업 참여 동기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홍보협의체는 반기별 정기회의를 운영하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참여자 확대와 본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