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문서부터 축사까지” 장애인 리더 대상 실무형 AI 교육 진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10월 29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5년도 제3차 장애인리더스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사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100여 종의 챗봇을 개발한 미디어헬퍼 대표 이창희 강사를 초청해, 장애인단체 맞춤형 챗GPT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명령어 입력 없이, 이미 프롬포트가 설정된 챗봇으로 초심자도 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노트북 대신 모두가 접하기 쉬운 스마트폰에 앱 설치를 통한 실습 강의로 진행되어, 모든 참여자가 직접 챗GPT를 체험할 수 있었다.

실습에서는 자신이 진행하고 싶은 사업의 목적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아이디어 10개를 제시받고, 선택한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계획서가 자동 완성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생성된 사업계획서를 일정 부분 직접 수정하거나, 명령어를 입력해 즉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도 함께 실습했다.

또한 행사 멘트 작성에 특화된 챗봇을 통해 축사나 인사말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체험했으며, 챗봇을 통해 “문서 작성과 행사 멘트 작성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 도중에는 생성형 AI의 한계와 저작권 문제, 개인정보 보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한 참가자가 “AI가 대신 다 해주면 사람이 생각을 덜 하게 되는 건 아닐까”라고 묻자, 이 강사는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생산성을 높여주는 협력 도구”라며 “리더가 자신의 목적과 방향을 명확히 세우고 그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은 시작된 지 2년 남짓밖에 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저작권과 법적 기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규정이 만들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챗GPT를 사용해왔지만 챗봇 기능은 처음 알았다”는 반응과 함께, “AI가 만들어주는 글이나 포스터, 음악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AI가 만들어준 포스터를 비교하면서, “AI가 제시한 결과를 참고해 사람이 더 나은 방향으로 수정하는 과정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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