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7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카카오뱅크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하는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이하 모두(MODU))에 선발된 장학생들의 상반기 진로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Build-Up Camp가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4월 Search-Up Camp에서 연간 진로활동 계획을 수립한 총 25명의 모두(MODU) 장학생 2기는 진로활동 지원 장학금(200만 원)을 활용하여 개별·조별 진로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Build-Up Camp는 상반기 성과발표와 전문멘토링, 이공계리더 및 심리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이공계 미래인재 성장을 지원했는데요.
첫날 상반기 진로활동 성과와 보완사항, 하반기 실천계획을 발표한 장학생들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현장 연구지원 사업에 지원하고 이중전공 지원,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는데요. 또한, 배리어프리 앱개발 콘테스트 출전, 장애청년드림팀 해외탐방, 장애인정책청년모니터링단 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에 도전하며 견문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진로 멘토들의 맞춤형 피드백을 토대로 하반기 진로활동을 재정비했는데요.
2023년부터 ‘모두(MODU)’ 멘토로 함께한 변경희 교수(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는 모두 장학생들의 진로탐색활동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장학생, 멘토들과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이튿날은 국내 로봇공학 분야 권위자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2.0 기술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상록 원장의 초청특강 ‘AI와 로봇 어디까지 왔나?’로 장학생들에게 기술 발전의 최전선을 이해하고 진로목표를 구체화했습니다. 또한 진로탐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이공계 우수인재로 성장하도록 심리전문가의 진로 탄력성 강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 엔지니어의 사명”이라고 강조한 오상록 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AI와 로봇 어디까지 왔나?’ 특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이공계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모두 장학생 1·2기로 연속 선정된 채윤희 장학생(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2학년)은 나노기술을 활용한 현장기기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나노바이오센서 관련 교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해외 대학원 진학 멘토링과 한국과학기술원 인턴활동을 수행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영국 해외탐방프로그램 연수와 한국화학공학회 대회 지원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Build-Up Camp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앞으로도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한계 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모두(MODU) 장학생 2기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간 400만원의 진로활동 지원 장학금과 전문 멘토링, 기관탐방, 조별활동, 공공기관 인턴십 및 취업정보 제공 등 이공계 장애대학생에게 특화된 진로 설계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9월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관탐방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에는 진로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인증하는 ‘Rank-Up PT’가 진행됩니다.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이 꿈을 향해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