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이동수단에 ‘전전긍긍’ 제주여행 장애인



 

제주도는 연간 130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모이는 ‘관광특화도시’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내 장애인 이동수단은 거주 장애인마저 열악함을 느낄 만큼 심각한 수준입니다.

금년 제3차 제주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17~21년)의 도민 설문조사 결과, 제주도 거주 장애인의 61.3%가 도내 교통수단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불만족·매우 불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15년 기준 제주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6.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 26일을 기점으로 제주도 대중교통체계에 변화가 있었지만 비장애인만을 감안한 시설 확충에만 초점이 맞춰져 여전히 장애인 여행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은 미비합니다.
 
또한 리프트 설치 렌터카 수량 역시 극히 적고 장애인 콜택시 경우, 관광객은 하루 2번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장애인 여행객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장애인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전반적인 도내 이동수단 개선 및 확충을 건의하였습니다.

진행상황

1) 제주도청은 전세버스 업체의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21년까지 총 7대 운영 예정) 추가, 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18~21년까지 매년 1대 증차 예정) 및 임차택시(18년 총 35대 운영 예정) 증차 계획을 17.09.19.일자 공문회신으로 밝혔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Langu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