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

오는 11월 23일(목) 오후 2시 30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최소한의 규정된 법적 기준을 달성하고, 지역별 강점과 차별성을 발휘하여 전국적인 장애인복지와 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매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 비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장애인복지 수준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의 2023년 전국 평균은 53.71점으로 2022년 56.72점 대비 5.31% 하락하고, 최상위와 최하위 지자체의 점수 격차는 2022년 1.46배 대비 2023년에는 1.96배로 커짐에 따라 지역 간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삶과 밀접한 2023년 ‘이동편의, 문화 여가 및 정보접근 영역’ 또한 최상위와 최하위 지자체의 점수 격차는 2.5배로 2022년 1.4배에 비해 지역 간 격차가 더 커졌다.

지역 간 장애인복지 수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분발 등급의 지자체는 더욱 각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우수한 지자체는 수준 유지 및 발전을 위한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발제는 이동석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진달범 사무처장(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은숙 사무국장(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원선남 사무처장(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윤영재 대리(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가 참여한다.

김영일 상임대표(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는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복지가 모든 지역에서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사회적 관심이 도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본 토론회는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되며, 현장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 참석 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Ja3sLoqcGjXaVvbW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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