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청각장애인은 사용 못 해

 

2017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주요 인터넷 이용기기는 스마트폰이 72.2%로 PC 45.3%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의 이용에 제한이 있어 개선이 필요합니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주된 언어소통 수단은 수화이기 때문에 음성을 통한 대화나 안내에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대방과 문자나 영상통화를 통한 수화 중계서비스, 문자를 입력하면 중계사가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문자중계서비스 등 다양한 방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어플은스마트폰에 어플 최초 설치 시 보안수준에 의해 전화인식(음성)을 요구, 청각장애인들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카카오톡 어플 최초 설치 시 청각장애인 등 전화 음성 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방안 마련을 카카오 측에 욫ㅇ하였습니다.

진행상황

1) (주)카카오 대외협력실 측 회신결과, 현재 출시되어 있는 10여종의 모바일 폰으로 테스트를 하였고, 재설치, 어뷰징과 같은 오류 인식의 경우 음성안내를 요청하는 예외적인 경우이며, 문제시 되는 부분을 발견한다면 해당 사항을 해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 민원인에게 어플 재설치, 어뷰징 등의 실시여부를 확인하고 (주)카카오 측에 이러한 상황 시 음성인증을 요구하는 내부지침이나 규정이 있는지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3) 해당 청각장애인 모바일 서비스 이용편의에 대한 문제제기를 계기로 지난해부터 KT, SKT, LG 국내 주요통신사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 및 어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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