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객들이 여행 시작에 앞서 사전 조사를 통해 숙소를 결정하곤 합니다. 장애인 여행객 역시 예외는 아니지요! 하지만 이 과정, 과연 장애인 여행객들에게 즐거움만을 주는 시간일까요?
숙박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별 관광홈페이지는17개 시·도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음에도,장애인을 위한 편의숙소정보를 찾아볼 수 없으며 검색 기능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두 곳(정부(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민간: ‘여기어때’)만이 장애인 편의숙소를 표기하는 동시에 검색 기능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대한민국 구석구석’) 경우도 노출된 지역별 장애인 편의숙소 수가 적을뿐더러 장애인에게 정작 필요한 정보가 부족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존재합니다.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숙박시설에서 설치하여야 하는 편의시설 종류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진행상황
1) 13개 관광공사 또는 시도 관광담당과에서 추진 예정(경북/충북/경남/전북 등 4곳은 검토 중)이라고 공문회신을 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