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희망캠프. 알찬 수료식으로 유종의 미 거두다!

지난 해5월, 200여명의 장애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들의 만남은 봄의 따뜻함을 더욱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무척이나 설레었죠.그렇게 사계절을 함께했던8개월의 진로대장정은 지난1월3일,수료식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B희망캠프를 통해 꿈꾸는 법을 배웠던 멘티와 멘토들의 변화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였는데요.과연 수료식에는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졌을지 차근히 살펴보겠습니다.

_1월3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결된2018 KB희망캠프

_중·고·대 별 멘티들의 변화이야기
중·고·대 별 멘티들이 희망캠프를 하면서 느꼈던 변화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KB희망캠프에서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제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이제 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B희망캠프를 통해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되고 배우라는 직업을 체험하면서 꿈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_김서영 멘티(중캠)

“강훈이형(멘토)은여름캠프 때에 제가 진로목표를 세우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해주었고,직업체험 때 제 진로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시도도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KB희망캠프를 통해 또 다른 멘토,멘티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앞으로의 대학 진학 후에 여러 사람들과 지낼 수 있는 사회성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_조영민 멘티(고캠)

“저의KB희망캠프는 기회와 도전이었습니다.저의 꿈은12년 후에 친구들과 함께 장애인자립센터를 설립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몇 년 전만해도 저의 꿈을 믿어주거나 목표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그렇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KB희망캠프를 통해 단순히 소망에 불과했던 제 꿈은 이젠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되었습니다.이제는 그 희망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_박승리 꿈친(대캠)

_수료증·뱃지 전달식,멘토장·우수 희캠장 시상
KB희망캠프를 통한 자신의 변화와 느낀 점에 대해 중·고·대별로 대표 멘티들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수료증 전달식과 뱃지 나눔(멘티대표 이인서,멘토대표 김은수),멘토장 감사장(우석대 정승원 교수),우수 희캠장 시상(명지대 홍완희,한양대 김한음)등이 이루어져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수료식이 달아올랐습니다.

_대표로 수료증을 전달받는김은수 멘토(중캠)

_감사장 받은 정승원 멘토장

_우수 희캠장 홍완희 멘토(고캠)와 김한음 멘토(대캠)

_멘티들의 수료식 축하공연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멘티들의 축하공연이었습니다.
전통음악 판소리를 준비한 홍태경 멘티(고캠)의 무대는 멘티멘토 친구들에게 신선함으로 이목을 끌기도 하였는데요!

_판소리’사철가’를 열창중인 홍태경멘티(고캠)와 환호하는 모습
 

이어서2018평창 패럴림픽 개막식에 등장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던 이소정 멘티(중캠)와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열창한 홍세복 멘티(고캠)는 우리들의 꿈의 행보를 기대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이소정 멘티(중캠/위)와 홍세복 멘티(고캠/아래)

마지막으로 이주희 멘티(고캠)가 멘토들에게 들려 줄 편지를 준비해 낭독하여 수료식의 감동이 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꿈을 가져야 하는지 몰라 헤메었을 때,목표한 꿈은 있지만 그 꿈에 다가가지 못해 힘들었했을 때,함께 방법과 해결책을 선물해주시고 자신감을 선물해 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멘토선생님들과 함께한8개월의 시간.꼭 좋은 추억으로,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할게요.”

_멘토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중인 이주희 멘티(고캠)

KB희망캠프에 참여하면서 나누었던 약속과 다짐들을 기억하며,그리고 수많은 응원과 끝까지 성취해 낸 오늘의 이날을 기억하면서 여러분들의 꿈을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여러분들의 꿈의 도약을 기대하겠습니다!

_마지막 사진으로 수료식을 남기는 대캠 3조

 

2019 KB희망캠프의 신입생은 오는4월 모집할 예정이며,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으로 문의바랍니다.(☎02-783-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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