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털어내고, 당당하게 활보하라!

불편한 진실 털어내고, 당당하게 활보하라!
더 나은 활보서비스 대안 모색을 위한 아고라 개최 
– 7월 18일(월) 오후 2시, 이룸센터 이룸홀 –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이하 활보서비스)는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을 기반으로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바우처 사업이다. 그러나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 장애인등급제 변화와 맞물려 장애계 초미의 관심사다.
이용자, 활동보조인, 중계기관 등 활보서비스와 관련된 사람들은 끊임없이 서비스 시간, 대상, 비용 등의 확대 및 개선에 대해 제각각의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수가, 활동보조인 처우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아고라를 개최하기 위해 진행된 관계자들의 사전인터뷰를 통해서 파악된 활보서비스의 문제점들은 더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이었다. 
▲ 이용자는 “활동보조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만둬버리면 다시 매칭 되기까지 오래 걸리기에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활동보조인이 부족한 현실에 대해 꼬집었으며 “활보시간이 적어서 활동보조인에게 자비로 돈을 더 준다.”며 장애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활보서비스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 활동보조인은 “나는 다섯 시간 일했지만 이용자의 활보시간이 세 시간밖에 남지 않아 시간을 제대로 지급 받지 못했다. 활동보조인이 아닌 봉사자가 된 기분이었다.”, “이용자가 갑자기 이제부터 나오지 말라고 하면 나는 하루아침에 직업을 잃는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함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고충을 호소했다. 
▲ 중계기관 운영자는 “중계 수수료로 센터를 운영하지만, 수가가 워낙 낮아 버겁다.”는 문제점과 함께 “지침이 불명확하여 활동보조인과 이용자 사이의 다툼이 자주 발생한다. 활보서비스 영역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중계기관 운영자를 초대해 활보서비스에 얽혀있는 고충을 더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아고라를 개최한다.
이번 아고라는 당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장총 홈페이지(http://www.kodaf.kr)와 한국장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daf99)에서 생생한 현장을 시청할 수 있다.
한국장총과 장총련은 앞으로도 ‘장애인 아고라’를 통해 장애계의 현안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어 공론화할 예정이다. 이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 토론회 명칭 : 불편한 진실 털어내고, 당당하게 활보하라! 
□ 목적 : 이용자, 활동보조인, 중계기관의 입장에서 인지하는 활보서비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활보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안 모색 
□ 일시 : 2016. 07. 18.(월) 14:00 ~ 17:00 
□ 장소 :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지하 1층) 
□ 주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일정 및 발표자 :

시 간(배정)

프로그램

발표(진행)/ 내용

13:30~
14:00

30‘

접수

참가자 접수

14:00~
14:10

10‘

인사

사회 : 한국장총 최희정 대외협력국장
좌장 :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희택 교수

14:10~
16:30

140‘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 고미숙 사무국장

활동보조인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용기 소장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윤두선 대표

활보서비스 이용자

활보서비스 이용자

16:30~
17:00

30‘

현장자유발언

– Floor 현장 자유발언
폐회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08-19 04:14:28 성명서/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Langu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