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11시,한국장총회의실에서 제9차 공동대표단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공동대표 다섯명이 전원 참석하며 유난히장총회의실이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간담회 관련 논의
오는11일(목)장애인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간담회는 한국장총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참석하여 건보공담과 함께 장애인권익 보호 및 건강보험 발전방안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사전 회원단체에 장애인보장구 급여적용 확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해 의견을 요청한 바 있고,관련 내용을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공유하였습니다.
□ 품목확대
– 점자정보단말기 품목 추가
– 보청기 양이(양족귀) 지원
– 전동보장구 처방기준 확대
– 보장구 내구연한 기준 개선
□ 급여현실화
– 보장구 수리비용 지원
– 전동보장구 기준액 개선
□ 절차 개선
– 신청서류 간소화
– 청각장애 등급 검사개선
– 지원절차 중 차별적 요인해소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는 주된 의사소통 수단이고 상실된 문자해독능력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보장구가 점자정보단말기입니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제도 중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장구는 저시력인을 위한 확대경이나,전혀 볼 수 없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만 지원되고 있습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꼭 필요한 보장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에 개별 접근이 쉽지 않기에 건강보험 품목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홍순봉 상임대표는 강조하였습니다.
이 외 대형병원 수화통역사 의무배치, 내부장애인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있으며 간담회 자료에기타 보완하거나 추가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단체 의견을5일(금)까지 요청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장총에서는 건보공단과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장애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