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9일~10일 양일간에 걸쳐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ICT에 대한 이해와 정보접근 및 정보격차해소를 목적으로‘2018 SKT장애청소년ICT메이커톤 대회’가 열렸습니다.제20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27개 학교125명이 참가하였으며,학교응원단과 차년도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학생 약4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현장의 열띤 분위기 느껴진 대회였습니다.
“드론조종사가 꿈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조립해보고 조종해보면서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어요.”(대구영화학교 참가팀 인터뷰/관련 링크: goo.gl/mEzv58)
누군가에게는 꿈을 구체화해주고,누군가에게는ICT에 대한 이해와 관심 등 정보접근성을 촉진시켜주었던 본 대회는1999년 전국 최초로‘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에서 출발하여2005년‘장애청소년IT챌린지’로 명칭을 변경, 2011년부터는 국내 유일무이한 모바일플랫폼 활용 정보검색대회로 발전되어 왔습니다.또한,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발맞춰2016년부터‘장애청소년ICT메이커톤 대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아두이노 기반 코딩작업과RC카 제작 등 경진대회로 발전하였습니다.특히 올해로20회를 맞이한 가운데 드론기기에 대한 장애청소년의 관심과 욕구를 반영하여‘드론’올림픽을 추가 시범경기 대회로 진행하였습니다.
○ 디자인 올림픽(교육부 장관상) |
|
수상작(대구성보학교) 컨셉 |
|
○ 메이킹 올림픽(과기부 장관상 배부) |
|
우리 모두 함께 만든 RC카! 직접 조립하고 소스를 입력하고 운용까지의 과정을 겨룬다! |
|
○ 레이싱 올림픽(복지부 장관상) |
|
웃고 즐길 수 있는 대회, 내가 직접 운전하는 RC카! |
|
○ 푸싱 올림픽(복지부 장관상) |
|
친구와 함께 팀을 이루어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상대팀에게 멀리 보내버리는 대회! |
|
○ 드론 올림픽(시범경기로 진행) |
|
최근 대두되고 있는 드론, 어려워보이나요? 어렵지 않아요. 드론을 쉽게 접한다. |
또한,단순 흥미 위주의 체험부스에서 벗어나VR/AR기기 체험존,진로탐색,장애관련학과 진학상담, ICT기반 학습보조기기 어플리케이션 홍보부스 등ICT관련 다채로운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참석한 많은 장애청소년들에게 볼거리와 다양한 정보제공이 함께 어우러진 대회로 구성하였습니다.
장애청소년들을 위한‘새로운 도약과 축제의 장’이었던 본 대회는KBS2TV생생정보에서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관련 링크: goo.gl/PnXs5Q)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ICT를 경험하고 접근성을 높여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한국장총,이대섭 공동대표)고 밝힌 것처럼 한국장총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 속에서 장애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