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이사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
책위원회 참여”끝까지 투쟁하기로 공식 의결
– 양경자씨가 자진사퇴할 때 까지 구체화된 행동강령 실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6월 24일 이룸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장총 제 44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사회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참여”에 관한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는 공식적 결의 없이 비대위 참여와 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하여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의결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장총 및 26개 회원단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후 공단)의 양경자씨가 자진사퇴하고, 공단이 현재 느슨한 업무패턴을 버리고 진정 장애인의 고용을 위한 공단으로 거듭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는 MB정부의 반장애인 인사정책에 대한 확실한 반대의사의 표명으로, 향후 장애인관련 기관들의 인사에 반드시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장애인들은 한번 모여 집회하고 나면 뿔뿔이 흩어져 조용해진다는 사회적 통념을 불식시키고, 강건하게 연대 ‧ 단결하는 장애인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한국장총 회원단체 중 10개 시‧도연합회는 이미 지난 18일 대전에서 별도모임을 갖고 공단비대위 참여와 끝까지 투쟁한 것을 결의한 바 있다.
2010. 06. 25.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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