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미디어교육센터 바투, 2010학년도 무료 수강생 모집

그 간 많은 장애인들 에게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온 장애인 미디어 교육센터 바투가 현대홈쇼핑의 지원을 받아 2010년도 미디어 교육과정을 오는 4월부터 개강 운영 한다.
Web 2.0시대의 만개로 사용자 중심의 IT 미디어 환경이 가속화 되어지는 상황 하 에서, 장애인들에게 미디어 교육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IT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갖게 된다면 장애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세상과 한 발 더 멀어지고 사회적 소외감을 보다 심하게 느낄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애인 미디어 교육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바투의 설립사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현대홈쇼핑은 지난 17일, 2010년 장애인 미디어교육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장애인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커리큘럼 보급과, 전문 강사진 투입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는 4월 중순 개강하는 2010년 바투 교육과정은 광고기획 및 촬영편집강의를 시작으로, 5월 나레이션 및 더빙과정, 6월 시각장애인 성우양성과정, 7월 UCC 제작과정, 8월 포토샵 및 일러스트 과정 및 인터넷방송 생중계 과정이 각각 차례로 개설되며, 모든 교육은 현대홈쇼핑 본사와 미디어센터 바투에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된다.
한편 이번 2010학년도 교육과정은 기초와 심화로 나누어 진행되게 되는 데, UCC강좌의 경우 휴대폰이나 캠코더를 사용해 쉽게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고, 광고제작 및 촬영편집강좌의 경우 미디어분야에 소양을 갖추어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적합하도록 심화 과정으로 편성되어 진행되어지게 된다.
모든 강좌는 최적의 교육인원인 15명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각 교육과정의 첫 강의는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나머지교육은 Open HD System이 완비된 바투의 전산교육장과 오디오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2010 바투교육과정이 장애인들에게 보다 활발한 의사표현과 사회참여를 한 발 앞당기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하게 되 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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