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4월 18일(토) 서울시청 광장에서 2009 장애인의 날 서울시민 문화축제 Hi Seoul 개성마당을 개최한다.
이 번 행사는 제 2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 장애인단체,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이 각종 부스를 운영하여 서울시민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SH공사, 대한주택공사,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 등이 참여하여 장애인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일반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무장애 주택,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 ‘행복도시 체험관’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모두가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있을까?
개성마당에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 체험관’이 오픈한다. SH공사,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체험관은 개성마당이 개최되기 이틀 전인 16일 부터 서울광장에 개장된다. 무장애주택이라 불리 우는 SH공사의 체험관은 장애인을 배려한 주거 공간을 모델하우스의 개념 그대로 광장에 가지고 들어온다.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는 SH공사와 같이 16일부터 장애인보조공학기구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준비하였다. 한국사회가 이미 고령화 사회로 넘어선 지금, 장애인이 편한 주거 주택은 단순히 ‘장애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모든 이들을 위한 미래 지향적 주거공간 개념을 지향하고 있다.
18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현장에 합류해서 장애인 내 집 마련 입주와 관련한 상담을 할 예정에 있다.
□ 하루 종일 계속되는 다양한 무대 공연
오전10시부터 저녁8시까지 10시간에 걸친 무대공연들이 이어진다.
인기연예인들의 개성마당 축하 및 개시 인사를 시작으로 중앙대학교 타악단 ‘북소리 사위’가 행사의 막을 연다. 올해는 장애인 밴드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4번 출구’, 안면장애인 가수 심보준씨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또 노브레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밴드 페스티발을 통해 한국재활복지대학 Y.o.N,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리울림,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FLY가 노브레인과 합동공연을 하며 진정한 의미의 ‘개성’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진다.
KBS 제3라디오는 올해도 개성마당 현장에서 특집공개방송을 편성했다. 개그콘서트 팀의 안영미, 변기수가 사회를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요비, 유키스, 린, 윙크, 케이윌, 비바보체, 브랜뉴데이, 애프터스쿨, 메이다니, 점퍼, 별, 언터쳐블, 노라조, 에이트, 클론 등이 출연하여 멋진 공연으로 광장의 밤을 수 놓을 예정이다.
□ 경기 불황 극복, 가족 맞춤형 놀이부스 다양
경기침체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주머니 사정으로 가족들의 봄나들이 계획이 쉽지만은 않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꺼리가 마련되어 있는 개성마당은 한 주간 업무와 가사에 지친 부모들을 위해 안마체험, 아로마 마사지 체험 등을 준비했다. 더불어 자녀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터, 풍선아트, 이동도서관과 같은 다양한 놀이꺼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모두가 함꼐 티셔츠를 만들거나 전자다트게임도 하고 함께 조형물을 만들어 낼 기회도 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고 개성마당 자체는 경비가 전혀 들지 않는 교육의 현장이다.
이 날 대한주택공사의 내 집 마련 상담이나 포도재무설계의 재무상담 등은 부쩍 싸늘해진 가족에 따뜻함을 조금이나마 제공하게 될 것이다.
□ 다양한 선물과 경품도 준비
씨너스가 준비한 영화초청권, Skopi가 준비한 사진 인화권, 현대홈쇼핑이 준비한 주방 및 생활용품 등 1만점이 넘는 선물과 경품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되어 진다. (개성마당행사는 현대홈쇼핑을 메인협찬사로 SK네트웍스, 씨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너츠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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