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장애인계 신년인사회 연대와 협력의 장

신년인사회 떡 나눔식 모습

(왼쪽부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인희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채종걸 상임대표,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장관, 민주당 박은수 의원,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장명숙 상임대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회장)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 장애계 연합단체가 ‘2010 장애인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장애계를 하나로 모으는 이 날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장애인복지단체장 및 정관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인희 상임대표 신년사

장애인계 신년인사회를 주최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인희 상임대표는 “우리 장애인계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이 자리를 비롯해 장애인 모두가 연대해서 한 목소리를 내며 힘을 합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채종걸 상임대표 신년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채종걸 상임대표도 “이젠 소통과 실천으로 새로운 신년 계획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장애인의 공동 목소리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장애인단체들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애인 갈등이 해소되는 자연스러운 결과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장명숙 상임대표 신년사

여장연 장명숙 상임대표는 “새로워지는 것은 새로워지려는 결단에서 시작한다”며 “새로움의 결단으로 이번 한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 신년사

또 이날 전재희 장관은 신년사에서 이번 장애인관련 예산안 삭감과 관련하여 아쉬움을 토로하며 “우리는 더디지만 확실히 앞으로 가고 있다. 자책할 필요가 없다.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서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효율적으로 집행하자. 우리가 소망하는 장애인들이 함께 더불어서 권리를 바탕으로 해서 참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 날 신년인사회에는 장애계의 화합과 연대를 격려하기 위해 한나라당 나경원의원, 민주당 박지원 의원, 친박연대 송영오 대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등이 신년사를 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