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복지TV 방영, 장애인아고라 ‘장애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

장애인아고라 출연진 사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올해 첫 번째 장애인 아고라 ‘장애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에서 다양한 전공과 꿈을 가진 장애대학생 4인방의 생생한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오는 20일(토) 복지TV를 통해 공개한다.

건축공학과, 화학과, 컴퓨터공학과, 국어국문학과 3, 4학년으로 구성된 총 4명의 패널은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을 소개하고, 전공과 대학생활, 진로와 취업, 장애대학생을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노하우로 교내 학습도우미제도나 교외 장학 지원사업과 같이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했다.

□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도전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장애인권동아리 ‘이퀄’ 대표로 장애-비장애인 구성원이 함께 캠퍼스 주변 상권을 돌아다니며 배리어프리맵을 제작한 경험을 소개한 한 패널은“대학생활 동안 장애가 장벽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자신의 경험이 대학진학을 고민하는 장애인 후배와 학부모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외향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어 좌절했지만“두드리면 문이 열린다”는 마음으로 1학년부터 기업 인턴, 해외연수, 장학생 지원사업에 도전했다고 밝힌 또 다른 패널은 “내가 못하는 것에 매몰되지 말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  장애대학생 후배를 위한 든든한 선배가 되어줄게요.”

처음 대학생활을 시작할 때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대학에 와 원했던 전공을 공부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성장했다고 밝힌 네 명의 패널들은 장애학생이나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학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면 한국장총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장애대학생들이 더 다양한 경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독려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으로 각 대학에 장애학생의 개인별 교육지원 계획에 따라 장애학생을 지원할 의무가 생겼다. 올해 1월 31일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지정되고 첫 번째 학기를 맞이했다. 제도변화가 장애인학습권과 직업선택권을 보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장애대학생 4인의 반짝이는 캠퍼스 라이프가 담긴 제1회 장애인 아고라는 복지TV 채널을 통해 4월 20일(토) 오후 2시에 시청할 수 있다. TV 방영 후 유튜브 채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장애인 아고라는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삶 중심의 사회, 정책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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