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매체] 도가니 황동혁 감독, 사회적으로 작은 파문을 일으켜야 한다는 의무감!

영화
영화 ‘도가니’


황동혁 감독은 우리 사회 무관심 속에 잊혀져 간 2005년 광주 인화학교의 청각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을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사회적으로 알려야겠다는 의무감으로 소설 도가니를 영화화하여 약 430만명의 관객을 동원, 장애인 인권유린의 문제를 사회에 널리 알려내어 매체가 가진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황동혁 감독은사회적으로 작은 파문을 일으켜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그러나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관련법이 개정되고 재조사가 이뤄지고 학교가 문을 닫게 되고 모든 것이 이뤄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여 영화 도가니가 가진 힘에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영화도가니는 단지 흥행을 위한 영화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를 드러냄으로써 장애인을 대변하여 장애라는 이유로 인권을 침해받고 있는 사회문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영화를 계기로 여론에 반응한 해당교육청은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사건수습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시민들은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 청원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많은 네티즌들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촉진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의 사회적 공분을 일으켜 많은 장애인들의 인권을 대변하였다. 정부에서도 관계부처가 합동으로광주 인화학교 사건 계기 장애인 대상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지속적인 개정 운동을 벌여온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사회복지사업법등 대중의 관심밖에 있었던 장애인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영화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은 잊혀져 가는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을 다시 한번 영화하여 우리 사회 숨겨져 있던 장애인 인권유린에 대한 심각성을 수면 위로 드러내어 매체가 가진 저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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