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다양한 방송매체의 증가로 많은 드라마가 시청자와 함께 하고 있다.힘든 현실에서 많은 대중들은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과 삶에 대한 진실성으로 감동을 느끼며 희망을 기대하기도 한다.이처럼 삶에 활력을 불어주는 드라마 속에서도 장애인은 심심찮게 등장한다.하지만 드라마 속 장애인은 여전히 차별적이고 비하적인 캐릭터로 비춰지기 일쑤이다.
드라마에서 장애인의 모습을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그린다면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이 바뀌지 않을까?그렇다면 장애인이 드라마 작가가 된다면 어떻게 변할까?
드라마 작가는 연령,학력 제한이 없지만 기초 작법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습득해야하는 기량은 사설교육기관(방송 아카데미 등)에서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하고 수강해야하는 어려움으로 미디어소외계층인 장애인이 드라마 작가가 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제,김오민 작가의 재능기부로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김오민 작가는KBS드라마게임, MBC전원일기,베스트극장 등을 집필해온 드라마 전문 작가이다.
김오민 작가는 미디어소외계층을 위해 교육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재능기부 교육을 통해 그 간의 작가 경력과 노하우를 미디어센터 바투의 장애인 대상‘드라마 작가 교육’을 통해 발산한다.
김오민 작가는 한국장총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미디어 교육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단순한 강의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제 단막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온라인에서도 장애인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의 습작원고를 수정 및 보완하는 등 드라마작가 지망생의 멘토가 되어 개별 슈퍼비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작가소개 |
◈ 이름: 김오민 ◈ 경력사항 |
미디어센터 바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된 단막 드라마 중2편을 선정하여 바투에서 방송제작 및 편집교육을 수료한 장애인들과 함께 단막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2011년 장애인작가,장애인 감독 등 장애인 제작자들이 만들어 낼 단막드라마,벌써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
이번 교육은 당산에 위치한 장애인미디어센터 바투에서 진행되며2월7일(월)에 첫 강의를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3시간(14:00~17:00)씩6개월 간 교육이 진행된다.미디어센터 바투 홈페이지를 통하여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교육문의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바투교육담당자(02-783-0067)로 문의 하면 된다.
한국장총은 최근 달란트를 가진 전문직 종사자와 연계하여 재능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대표적인 예로 웹툰작가들의 홍보물 기부 및 장애인인권 웹툰 제작,연예인의 사업포스터 화보제공 등이 있었다.
특히 김오민 작가로 시작되는 미디어교육 재능기부는 장애인관련교육의 새로운 문화달성의 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며,전·현직 방송 전문가의 재능기부 확산을 기대한다.
한국장총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기다리고 있으며,어떤 형태의 재능이던 재능보유자의 취지에 맞추어 다양한 재능기부를 매칭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와 인권증진에 귀한 나눔으로 함께한다.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문의: 한국장총 대외협력부 김아람02-783-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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