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조기진단체계 구축, 6월까지 지원계획 마련키로

□ 정부는 3.21(수)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1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발달장애인 지원계획, 제3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 추진현황, 제4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 수립방안 등 장애인정책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하였다.
□ 이날 위원회는발달장애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발달장애인 조기진단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발달장애는 인지력이나 사회성의 발달이 현저하게 지체되거나 성취되지 않는 장애로, 지적장애나 자폐성 장애가 이에 속한다. 
–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이나 근로능력, 권리옹호 등의 측면에서 다른 장애인들보다 취약하여 이들에 대한 지원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정부는 오는 6월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달장애인지원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 발달장애인실태조사 결과분석을 반영하여 조기진단도구 개발 및 조기재활 지원 등 발달장애 조기진단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위원회에서는 장애인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정부의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 정부는 금년에 장애인 등록체계와 서비스 제공체계의 연계를 위한 장애인서비스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확대⋅운영*하는 한편, 
* `11년 2개 지역(서울 은평, 충남 천안) → `12년 21개 지역(경북 구미, 부산 해운대, 광주 광산 등) 
– 작년 10월 이후 시행된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조기 안정을 위하여 대상자를 5만명에서 5만5천명으로 5천명을 늘리기로 하였다. 
 
○ 또한, 유치원 과정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무교육을 만4세에서 만3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 장애인청소년체육활동 교실지원, 장애인체육지도자 배치 및 생활체육대회 지원 등 장애인생활체육 환경조성을 통해 장애인 체육 참여인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민간기업과 기타 공공기관의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2.3%→2.5%)하고, 의무고용률 미달기관은 연 2회 명단을 공표하여 장애인고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 특히,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해 장애인 운전교육 및 시험지원을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으로 확대*하고, 
* 기존 1개(부산 남구) → 3월부터 전국 26개 확대 시행 
– 저상버스 보급 확대(900여대 도입 예정)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도시철도와 수도권 전철 등에 총 338대의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 아울러 내년부터 새로이 시행될 제4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계획의 수립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 새롭게 수립될 계획은 장애인지 관점을 반영하여 “장애인 권리실현으로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여 마련될 계획이다. 
– 이에 따라 장애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하고, 최근 장애계의 현안이 되고 있는 이슈들을 과제로 발굴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 특히, 이러한 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기 위하여 정부는 장애인단체, 학계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 실무추진단은 장애인정책을 각 분야별로 나누어 최근의 국제적 장애인정책 흐름과 국내의 주요 현안, 그리고 제3차 계획의 최종평가를 토대로 향후 5년간 장애인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제4차 장애인정책발전 5계년계획은 올해 10월쯤에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연말에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장애가 장애로 인식되지 않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고 하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대등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 대책을 마련 할 것”을 당부하였다. 
 
게시자 : 장 경 은 
출  처 : 국무총리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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