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함께 움직이는 세상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기념식 개최

○ 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 정몽구)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이세중), 한국장총(대표 : 김성재)은 11월16일(목) 오전 11시 30분 서울 은평구 시립 평화로운집에서 ‘2006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시설 보강사업 – 함께 움직이는 세상’ 전달식 및 기념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78개 기관에 약 5억원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이동권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06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시설 보강사업’은 장애인단체, 자립생활센터,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복지관 등 장애인 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자동문 설치, 경사로 보강, 핸드레일 설치, 현관입구 활동반경확대 등의 편의시설 보강 및 확충에 지원이 이루어진다. 많은 수의 장애인기관들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임에도 낙후된 시설 및 재정적인 문제로 장애인의 이동에 제한이 되는 요소들을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이 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장재호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성중 공동대표가 참석하고, 시립 평화로운집 장애인 40여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장재호 상무는 “열악한 장애인 이동권은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삶을 제약하는, 낮지만 높은 벽이다. 특별한 세상이 아니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장애인의 이동편의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04년부터 저소득 장애인에 전동휠체어, 의족ㆍ특수화,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장구를 지원하고 최근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이지무브(Easy Move)’ 차량을 개발하는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들의 낮지만 높은 벽
○ 1997년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이 제정된 이후 우리 사회는 장애인의 각종 편의를 위한 지원들이 계속되어 왔으며 2005년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이 추가로 제정되어 장애인등 이동약자에 대한 이동편의정책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 이후에도 민간의 자원을 활용한 전동휠체어 보급과 2005년 건강보험을 통한 전동 이동장비의 지원으로 수많은 중증장애인이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매개가 생겼으나 실상 현실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가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휠체어가 드나들기 힘든 좁은 출입구나 통로, 계단, 바닥의 단차 등은 비장애인들에게는 존재의 여부조차 의심스러운 것들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자유로운 삶의 이동을 제약하는 낮지만 높은 벽으로 존재한다.
 

2005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동에 직접적 불편을 겪는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의 인구수는 1,610,872명으로 추정되고, 장애인 관련 기관 이용 만족도는 불만족의 범위가 30%~45%에 달하고 있다. 또한 기관 이용을 위한 외출 및 서비스 이용시 지체장애인의 51.1%, 뇌병변장애인의 81.4%, 시각장애인의 52.6%가 이동편의시설 및 기타편의시설에 불편이 있다고 답하여 장애인의 기관 이용에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08-19 04:16:12 성명서/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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