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이제는‘건강’이다
장애인의 건강실태,만성질환 유병율,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연구 착수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장애인에 대한완성도 높은 복지정책실현과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시작하면서,지난4월12일 오후2시30분에여의도 이룸센터에서사업설명회를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장애인의 건강실태,만성질환 유병율,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연구 등이 포함되어있다.
□우리나라 장애인은고령화,만성질환 증가,사고 및 재해 등의이유로 계속 증가(252만명,인구5%;보건복지부2011)하고 있고,장애인의 건강에대한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3개월 이상 계속되는만성질환 유병율은장애인75.9%(장애인실태조사, 2008)로 비장애인(42.7%)보다 높다.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고혈압(2.3배),심혈관질환(6.5배),관절염(3.1배),당뇨(3.9배),만성통증(16.2배)의 유병율이높으며(Havercamp등, 2004),비만발생율은 약1.2~3.9배 이상 높다고(Liou등, 2005)보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장애인의의료이용량이증가하여 장애인의외래내원일수는 비장애인에 비해1.4배,입원일수는4.1배,의료비는2.7배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용, 2004).
○장애인의 당뇨병과 관련된통계수치를보면환자수가2009년32만2414명에 육박하고,당뇨 치료에1년 동안4,646억 여원이 지출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9).
□실제장애인이 가지고 있는건강상 문제는 매우다양하며,특별한요구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애인의비만율은39.5%로 비장애인의34.7%보다 높고,특히고도비만율도장애인의 경우4.6%로 비장애인의3.0%에 비해 높다(장애인 비만실태조사, 2011).
○신체활동 실천율(주1회 이상 운동)또한장애인(남43.8%,여28.1%)이 모두 비장애인(남53.0%,여34.6%)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등,전반적 생활습관 및 건강관리행태가 나쁜 것으로 조사되고있다(장애인 비만실태조사, 2011).
□이와 같이,장애발생 후장애인의 건강은 비장애인에 비해훨씬 취약한데 비해,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한인프라의 부족과기반연구의 부족으로 그간 효과적인 건강관리방안 마련이 어려웠던것이 사실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12년부터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전개한다.
○‘12년도의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은 첫 번째,장애유형별 건강실태조사 및 건강지표 모니터링,두 번째,장애인 만성질환 위험요인 조사연구,세 번째,장애인 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및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장애유형별 건강실태 조사 및 건강지표 모니터링 사업은장애특성에 따른건강수준 현황과 향후 지속적이고 체계적 건강관리를위하여 비만 등건강지표 개발및모니터링방안을 마련한다.
○두 번째,장애인 만성질환 위험요인 조사연구는 장애특성별다빈도질환과 장애로 인한2차적 건강문제및건강위험요인을조사하여장애와 질환 관련성에 대한 근거중심의 연구결과를 제공한다.
○세 번째,장애인 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사업은장애인의미충족 욕구파악및맞춤형 비만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의 증가,고령화 등으로장애와더불어 살아가는 국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장애와 건강에관한 정책과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작성자: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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