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열악한 디지털 접근성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50호 <장애청소년, 디지털 세상을 바라보다: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과 과제>을 발간,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현황을 살펴보고 20년 이상 지속된 청소년 대상 IT대회 등의 사례를 통해 역량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발표하였다.
<2023 서울시민 디지털역량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디지털 전반적인 활용에 있어 낮은 학습률을 보였다. 특히 최근 주목 받는 ‘생성형 AI’에 관한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생성형 AI 인지여부는 25.9였고, 사용 경험이 있는 비율은 5.5%로 나타났다. 만19세~54세 서울시민의 55.3%가 생성형 AI를 알고 있고, 15.4%가 실제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현 정부는 2022년 110대 국정과제를 통해 ‘창의적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모두를 인재로 양성하는 학습혁명’이란 목표를 제시하여 향후 5년간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 교육을 보편적으로 실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특별한 이행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며, 장애청소년이 소속된 특수학교(급)은 의무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기에 2018년부터 지정된 의무 코딩교육도 선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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