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장애 또는 건강의 문제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건강장애학생과 순회교육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오던 장애학생 스마트러닝을 2012년에도 지원 대상 및 기관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ㅇ우선 2012년 4월, 서울의 국사봉중학교 특수학급에 청각장애학생 스마트교실 구축을 시작으로 장애 유형별 스마트교실 운영을 실시한다.
□ 서울의 국사봉중학교 특수학급에 설치된 장애학생 스마트교실은 일반학교에 다니는 청각장애학생을 위하여 스마트기기를 제공하여 청각장애학생도 통합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ㅇ청각장애학생에게 지원되는 스마트기기는 교사의 수업과 친구와의 대화를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실시간 수화통역 또는 문자통역을 제공받고,
※ 원격교육지원센터 : 국립특수교육원에 설치된 기구로 청각장애학생이 수업 장면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센터에 전달하면, 센터의 수화통역사 또는 속기사가 실시간으로 수업 내용을 수화 혹은 텍스트로 장애학생의 스마트기기로 전송하는 역할 담당
– 학생이 질문이나 대답을 스마트기기에 입력하면, 이를 스피커를 통해 교사나 친구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ㅇ이는 일반학교에서 의사소통의 장애로 학업 및 급우와의 교류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학생의 교육불편을 해소하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애학생 스마트교실에는 스마트기기 뿐만 아니라 서책형교과서 등 기존 인쇄매체의 장점도 융합하여 인쇄물과 디지털콘텐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ㅇ교실에서 학생이 인쇄된 수업자료에 특수한 필기도구로 문제를 풀거나 기록한 내용이 교실의 모니터 또는 태블릿PC에 표시되어 교사나 급우와도 학습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며,
– 학생별 학습결과물의 누가기록이 가능하고 담임이 바뀌어도 누가기록분석을 통해 학습수준에 맞는 교육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 계획(‘11.7)」과 교과부, 삼성전자 및 SK텔레콤이 참여한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10.11)」에 따라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ㅇ2011년 12월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 후, 장애학생 및 지원교사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급하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ㅇ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극복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하여 장애학생 스마트교실 시범 운영 후, 지원 대상을 2,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작성자: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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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스마트교실 구축 추진
- 4월 26,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