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통합 솔루션 전문회사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 www.voicetech.co.kr)이 키보드를 작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정보접근을 위해 한글받아쓰기 소프트웨어인 바이보이스(ByVoice 1.0) 1,000여개를 오는 4월 8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무상기증한다.
한국어 음성타자기인 바이보이스는 첨단음성인식소프트웨어로서 한글받아쓰기, 문서편집, 메일쓰기, 인터넷 항해, 채팅 등을 말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이나 장애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마우스나 키보드를 작동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지장애인이나 전신장애인들에게는 컴퓨터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해준다.
㈜보이스텍은 음성처리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멀티미디어, 화상전화, 가전제품, 오락, 교육 영역에 접목시켜 “말로 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음성기술 전문업체로 지난 2001년에 발음된 음성신호를 문자나 문장 등 미리 정의된 기호나 문자로 전환시켜주는 딕테이션(Dictation)기술을 가진 바이보이스를 개발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장애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IT협회, 좋은소리선교회, 인천화교학교, 계양종합사회복지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등에 기증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왔으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의 인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주)보이스텍으로부터 기증받은 바이보이스를 장애인단체나 복지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문화공감인 개성만땅(個.性.滿.堂)의 열린공간에서 재가장애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