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이나 지리산에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환경부는2015년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허용했습니다.이에 대해1995년부터 찬반 논쟁이 시작되었는데 지금까지도 찬반 논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찬반의 주된 내용은 환경보호와 관광자원입니다.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찬성 입장(관광 자원 확보)
▷ 설악산은 국민 누구나 정상에 올라 경관을 즐기고 싶어 하는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장애인, 노약자들의 공원 이용 권리 보장과 환경보호를 위해 케이블카가 필요하다 ▷ 케이블카가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등산로를 걸으며 식물을 밟고 술을 마시고 담배를 버리는 것보다 케이블카가 더 환경을 보전한다. 즉, 케이블카는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 ▷ 장애인도 국립공원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푸른 바다를 보며 감정을 나누는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 공사 중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 ▷ 케이블카 사업은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 경남 통영 미륵산케이블의 경우 `이용약자‘가 전체 이용객의 20%를 상회한다 |
○반대 입장(환경 보호)
▷ 설악산은 백두대간 보호지역, 천연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이다 ▷ 국내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케이블카는 동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 이미 한국에는 150여개의 관광용 케이블카를 포함한 여러 케이블카가 있다. 설악산만큼은 보호해야 한다. 또한 현재 설악산 외에도 치악산, 속리산, 소백산에서 2곳씩, 지리산에서 4곳, 총 10곳의 국립공원에서 관광용 케이블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설악산이 가장 강한 보호지역인데 이 곳이 개발되면 다른 곳도 개발이 될 것이다. ▷ 경제성은 불투명하다. 현재 전체 관광용 케이블카(20개) 중 수익이 나는 곳은 3곳(설악산 권금성, 통영, 남산)에 불과하다. 또한 이 사업에 관한 경제성 보고서를 양양군이 조작한 사실이 확인이 된 상태이다. ▷ 스위스 국립공원은 케이블카가 없다. 유럽의 전반적인 추세도 보전을 중심으로 강화하는 방향이다 ▷ 오색케이블카가 설치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노약자나 장애인들은 이미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포장된 탐방로, 권금성 케이블카를 통해 충분히 문화재로서 설악산을 향유할 수 있다 |
이와 같이 다양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여러분은 케이블카 사업을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나누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