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및 중앙단위27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한2021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4·7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에게 제안할 장애인정책 공약을 개발했다.
2021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의 요구공약은3대 핵심 요구 공약(‘장애주류화 정책 기반 마련’, ‘장애인 소득창출 기반 확대’,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과 장애분야별 정책제안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각 당에 전달하였는데 먼저 지난19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직접2021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정책제안과 현장 의견을 듣고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였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장애인정책공약안을 전달 받은 박영선 후보 사진출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주요공약을 살펴보면▲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기본조례’제정,▲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장애인 건강권 보장,▲중증장애인 활동지원 공백 없애는 긴급돌봄 서비스 강화,▲장애인주치의제도 활성화를 통한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장애인 탈시설 권리 보장,▲2025년까지 저상버스100%도입,▲여성장애인 권리보장 정책 시행 등이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오늘(31일) SNS를 통해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였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주요 공약은▲장애 친화 보도 개선,▲장애인버스요금 무료화,▲장애인 차량LPG소비세 감면 건의,▲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소 확대,▲장애인 택시 증차,▲서울시 장애인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추진,▲생활안정 지원 강화,▲의료접근성 강화 등이다.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오세훈 후보사진출처: 오세훈 후보 페이스북]
두 후보 모두 장애인 이동권과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였다.그러나 천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는 수도 서울에는40만 등록장애인이 살고 있으며 장애인 정책 관련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에2021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40만 서울시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두 후보자에게 다음 장애인 정책 공약을 요구한다.
▲서울시장애인단체를 위한 복합공간 마련,▲서울시 장애인정책위원회 설치 및 개방직 공무원 도입,▲장애인지적 정책조례 제정 및 장애정책기획관 운영,▲서울시 장애인 창업생태계 모델 구축,▲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및 장애청년 인턴제 도입,▲맞춤형 직업훈련센터 설립,▲서울시 장애인 건강주치의 활성화 모델 개발,▲서울시 편의증진 조례 제정 및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편의증진계획 수립,▲장애인 특별교통수단 광역 확대,▲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자립생활주택 확대 및 공공주택 공급,▲의사소통권리증진 및 인프라 구축
이외에도 고령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등 여러 정책이 필요하다.
이틀 뒤4월2일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두 후보자는 장애인 정책 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공약을 속히 발표해야 한다.
2021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두 후보자의 장애인 정책 공약을 심층 분석하여 서울시 장애인과 가족의 소중한 한 표가 적한한 후보자를 향해 행사 되도록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