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월2일 아람코 등록금 지원사업의2차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람코 등록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장애대학생의 높은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인데요.올해도 우수한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을 선발하여 등록금을 지원하였습니다. 1학기에 이어2학기까지 연속 선정된 장학생들과2학기에 새로이 선정된 장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자신,학교생활,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취업전략을 공유하는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서로가 처음만나 어색한 분위기가 가득했던1학기 간담회와 달리 즐거운 웃음소리와 자신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찬 간담회가 진행되었는데요.
간담회에는1학기 간담회에서 장애대학생 취업의 틈새 전략,자원을 강의해주셨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순진 차장님도 자리해주셨는데요.
이번에 진행된2차 간담회에서는 공기업,사기업으로 나누어 장애대학생들에게 딱 맞춘 취업 준비 방법과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장애인 당사자인 정순진 차장님의 취업에 대한 경험담과 이를 녹인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메모도 하고 질문을 하며 자신만의 취업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김주현학생은“공기업과 사기업 취업준비를 함께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혼자’라는 것 이었어요.도서관에 앉아서 혼자 취업준비를 하다 보니 특채,공채 모집 시기라든지 정보를 얻는 것이 무척 힘들었거든요.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취업준비는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면접, NCS시험,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 등 공기업 취업전략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 시간 반이라는 간담회가 쏜살같이 끝이 나고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본격적인 소통이 시작되었는데요.각자 준비한 자격증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학교마다 다른 수업,문화,학식,동아리를 공유하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마지막 간담회 이니 만큼 모두 아쉬운 표정으로 집에 돌아갔는데요. 2018년도 아람코 등록금 지원사업의 이공계 장학생들을 좋은 소식으로 다시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