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오는7월5~6일 이틀간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전국 장애인복지의 균형 발전을 위한‘제19회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한다.
‘한마음교류대회’는 전국 장애인복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1994년부터 시작하여16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전국 장애인단체장 및 실무자,지자체 장애인복지담당 공무원,지방의회의원 등600명이 모인다.
본 대회는‘지역 간 장애인복지 격차 완화와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전국 규모의 논의와 교류의 장으로 장애계 내 유일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한마음교류대회는‘준비된 계획만이 확실한 약속이다’라는 슬로건으로▲16개 시·도 장애인복지 여건과 수준은 어떠한가?▲지방정부의 장애인복지중장기계획 왜 필요한가?토론회▲지자체 의정활동을 통해 본 우수사례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16개 시·도 장애인복지 비교를 통한 지역 장애인복지발전 기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역 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전국의 균형적인 장애인복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2005년부터‘16개 시·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 비교 연구’를 실시해 왔다.
이 연구를 통해 각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의 발표로 시·도간 경쟁이 가능하여 장애인복지발전에 시너지로 작용하고 있으며,하위에 랭크된 지자체들의 경우,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향상하고,장애인정책 개발의지를 표명하는 등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해의 경우 연구 결과12위에 랭크된 전라북도는 도 차원에서 장애인정책발전에 자발적 관심을 보이며,도내 장애인복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하였다.
또한16개 시·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 연구 결과는 국정감사 및 각종 연구,언론 보도 등에 인용됨으로써 지역의 장애인복지 수준 개선을 요구하는 자료로써 활용가치를 더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장애인복지 중장기계획 왜 필요한가?
특히 이번 한마음교류대회는“준비된 계획만이 확실한 약속이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지방정부의 장애인복지 중장기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장애인복지의 가장 큰 틀이라 할 수 있는‘제4차 장애인정책발전5개년 계획’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현 시점에서 한 단계 발전한 지역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기조와 부합하여 지역 장애인의 욕구와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토론회는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헌진 교수가‘지방정부의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 왜 필요한가? -지방분권,지역사회복지계획 그리고 장애인복지정책’주제발표를 하며,토론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민영신 서기관,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충청남도 장애인복지과 김의영 과장,충청북도 복지정책과 황명구 사회복지정책보좌관이 참석하여 지방정부의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과 지방정부에서 지역의 실정에 부합하는 장애인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실현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자체 의정활동을 통해 본 우수사례 발표
또한 한마음교류대회에서는 지역의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장애인관련 조례를 제정하고,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방의회 의원을 모셔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의정활동 보고를 통해 지난 한마음교류대회에서는 인천광역시 박순남 의원이“장애인 차별금지에 관한 조례안”제정 계획을 발표하여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여 장애인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성과를 가져왔으며,광주광역시의회 정병문 의원이“광주시 장애인 생활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발표를 통해서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많은 광역의회에서 광주의 조례를 귀감으로 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한마음교류대회에서는 울산광역시의회 이은주前환경복지위원장이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 조례,충청북도의회 노광기 의원이 장애인가족지원 조례 제정,경상남도의회 강성훈의원이 장애인 인권조례 발의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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