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기증/수거 ‘사랑 릴레이’ 이어져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협력관계유지
한진택배(www.hanjin.co.kr, 대표이사 사장 김인진(金仁珍))가 지난 2002년부터 한국장총이 행정자치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사랑의 폐카트리지기증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한국장총의 “사랑의 폐카트리지 기증운동” 은 관공서나기업체 및 개인들이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카트리지를 수거하여 그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운동이다.
사랑의 폐카트리지 기증운동에 한진택배는 서울지역의 폐카트리지를 수거하고 배송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함께 동참하게 되며, 이를 위해 한진과 한국장총간의 협약식을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 (주) 한진 회의실(중구 남대문로 소재 한진해운빌딩)에서 갖는다.
그러나 한진택배와 한국장총은 일회성 제휴에 그치거나 전시용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게 한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 이번 기회를 기업과 복지단체간의 모범적인 제휴 사례로 발전시키기 관련 정부기관과 자치단체의 참여를 공동으로 유도하고, 전동휠체어 기증식 때는 휠체어 운반용 차량을 지원하는 등 “사랑의 폐카트리지 기증운동”이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장총 주신기 회장은 “그간 폐카트리지 수거에 많은 애로가 있었으나 이번 한진택배와의 제휴를 통해 이 문제가 말끔히 해소됐다” 면서 “이번 기회로 사랑의 폐카트리지 기증운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전동휠체어로 장애인에게 자유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택배 김인진 사장도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고 있다.
사랑의 폐카트리지 기증희망자는 1588-1456 사랑의 폐카트리지 기증운동본부로 전화하면 되며, 서울지역의 경우 한진택배가 무상으로 직접 찾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