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국고지원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해 오던 원격교육지원을 ‘2012학년도에 대폭 확대하였다.
※ 원격교육지원 : 대학에서 강의자의 강의내용을 인터넷망을 통해 ‘국립특수교육원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전달하면, 전문 수화통역사 및 속기사가 실시간으로 강의내용을 수화 혹은 텍스트(TXT)로 장애대학생의 컴퓨터에 전달하는 교육지원을 말함
ㅇ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학년도에 원격교육지원 예산 4.5억원을 확보하여(전년 대비 1.9억원 증액), 장애대학생 150명(전년도 72명 지원)의 교육을 원격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을 원격교육지원 사업전담기관으로 지정하였다.
※ 2012학년도 원격교육지원 일정
– 1학기 지원(’12.3월 ~ 6월, 27개 대학 장애대학생 57명 지원 중)
– 여름 계절학기 지원(’12.6월 ~ 8월)
– 2학기 지원(’12.9월 ~ 12월)
ㅇ 특히,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011학년도까지 청각장애대학생에게만 한정되었던 지원대상을 금년부터 청각장애학생뿐 아니라 지체장애학생 및 시각장애학생 등으로 무상 원격교육지원을 확대하였다.
– 청각장애학생에게는 속기사가 강의내용을 실시간으로 장애학생의 노트북에 전달함으로써 수업내용 및 강의자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 시각장애학생이나 필기가 어려운 지체장애학생에게는 속기사가 강의내용 파일을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도 일반학생과 대등한 학습환경을 제공받게 되었다.
ㅇ 전문 속기사나 수화통역사 도움을 받기 힘든 지역에 재학 중이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학습이 보다 용이하게 됨으로써 장애학생, 학부모 및 대학에 큰 희망을 주게 되었다.
□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보다 많은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학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원격교육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자: 이현정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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