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는 여성의 역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성관련 정책도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계청에서는 1997년 이후 매년 여성주간* 마다 부문별 여성의 모습을 조명하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작성해 오고 있습니다. * 여성발전기본법 및 시행령(1996년 7월 1일 최초 시행)에 따르면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1주간을 여성주간으로 지정 2011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은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작성한 것이며, 특히 금년에는 ‘기촌여성’과 ‘미혼여성’의 생활 및 의식차이를 분석하여 제공하였습니다. |
□(인구)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인구4,799만1천명 중여성은2,41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50.3%를 차지
-성별로는50대 이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아지는데,이는40대 이후 여성사망률 대비 남성 사망률의 증가폭이 커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가구)연령계층별 여성가구주의 추이를 보면,‘60세 이상’의 비중이계속늘어나2030년에는 여성가구주의 절반(49.6%)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혼인)2010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28.9세로 대학진학률 상승과 경제활동참가 증가에 기인하여20년 전(24.8세)에 비해4.1세 늦어짐
-2010년 총 혼인건수10건 중의1건(10.5%)은 외국인과의 혼인임
-2010년 여성 긴급전화(1366)를 이용한18만여 상담건수 중 상담내용은‘가정폭력’이33.3%로 가장 많았음
□(맞벌이가구)2010년 맞벌이가구의 소비지출 중에서는‘교육비’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월평균 교육비의 경우 맞벌이가구(39만원)가비맞벌이가구(24만원)보다 약15만원 더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남
□(출산)2006년 이후 여성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20대 후반’에서‘30대초반’으로이동함과 아울러30대 후반과4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도지속적으로 증가
– 2010년 출생아수는46만9천9백명으로2009년(44만4천8백명)에 비해증가하였는데,이는 인구구조학적,사회 관습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예상
□(대학진학)2010년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80.5%로2009년에 이어 남학생(77.6%)을 앞질렀으며,남녀 학생간의 대학 진학률 격차는2009년0.8%p에서2010년2.9%p로 벌어짐
□(경제활동)2010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49.4%로2009년(49.2%)에이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못 미침
-연령계층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면25~29세가69.8%로 가장높았다가,본격적인 육아가 진행되는30~34세는54.6%로 크게 하락,30대 후반부터 다시 증가하는M자 패턴*을 보임
*과거 대비 대학진학률 상승과 만혼 등으로 경제활동 저하 지점(M자의 함몰점)이20대 후반에서30대 초반으로 이동하기는 하였으나,패턴이 여전히M자인 것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시사
□(여성 취업자)2010년 여성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72.9%이며,임금근로자 중‘상용’의 비중과 비임금근로자 중‘자영업자’의 비중은남성이 더 높아 남녀 간 고용의 질적 측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임
– 2010년 여성취업자의 교육정도별 분포를 보면‘고졸’이38.9%로 가장 많았으며,남성의 임금을100이라고 할 때 여성의 임금은66.9로 나타남
□(여성의 사회적 지위)2009년 치과의사4명 중1명은 여성이며,여성 한의사의 비중도1980년2.4%에서2009년16.4%로 꾸준히 증가
*치과의사: (’80) 10.9%➡(’90) 15.4%➡(’00) 20.7%➡(’09) 24.9%
한의사: (’80) 2.4%➡(’90)5.9%➡(’00) 11.1%➡(’09) 16.4%
-2010년 대학(원)교원 중 여성의 비중은21.1%로10년 전(15.9%)에비해5.2%p증가
-2009년 일반직 국가공무원 중 전체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41.0%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4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4.7%에 그침
-2009년 판사,검사 등의 법조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13.3%이며,법조인 종류별 여성의 비중은 판사가22.8%로 가장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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