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무더워지고 있는 계절 그래도 담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함성소리가 지난 4일날 전국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는 10일 월요일에도 월드컵 16강 열기가 우리나라 전역을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경기 일정이 오후 근무시간대로 마땅히 경기를 볼만한 여건이 못되시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건은 되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리 높여 응원도 하고, 박수도 치며 우리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어디 가서 축구보지?””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볼 수 있지?”” 하는 걱정일랑 다 접어두십시오. 장애인 여러분과 장애인복지단체종사자 여러분의 즐겁고 쾌적한 월드컵경기 시청을 위한 장을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10층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가슴까지 시원해질 만큼 탁트인 화면과 음료수까지 준비해놓겠습니다.
자…! 모두들 함께 모여 16강을 향한 열기를 뿜으러 여의도로 오십시오. 일생일대에 최고로 멋진 월드컵 경기가 될 것입니다.
– 아 래 –
○ 일 시 : 2002년 6월 10일 15:00∼18:00
○ 장 소 :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 회관 10층 대강당
○ 내 용 : 한국-미국 축구 관전 / 응원, 만남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