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한국장총 공동대표단은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과 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장애계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김재경 의원은 자유한국당 내 중앙직능위원회 의장으로, 당내에서 직능단체별로 주요 시민단체와의 의견수렴 및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직능위원회 의장으로서 단체들과 소통하는 모범을 보이고, 지속적 관계 형성 추진하기 위해 한국장총에 방문하였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의실에서 공동대표단과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이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총 공동대표단은 김재경 의원에게 다음 3가지 사안을 중점적으로 제안하였다.
현재 개헌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애계도 공동대응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개헌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김재경 의원은 현재 헌법 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에 장애계의 개헌 요구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 자유한국당 내 의제 등으로 반영하여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올해 6월에는 민선7기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장총은 지역장총을 중심으로 지방선거장애인연대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공약개발, 장애인 직접참여, 참정권 보장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경 의원에게 지방선거 관련하여 장애계 활동계획 및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과 중앙당의 선거전략 마련을 통한 장애계와 간담회 개최를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청소년 대상 정보통신 관련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국장총은 장애청소년의 정보검색대회 및 무선조종 자동차를 통한 경진대회인 장애청소년 ‘ICT메이커톤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의원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하였다.
장애유형, 직능별 단체의장으로 구성된 한국장총 공동대표단은 김재경 의원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단체별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였고, 김의원은 이를 경청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사진을 찍는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가운데)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직원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간담회에 참석한 김재경 의원은 공동대표단에 “이 자리를 빌어 장애계와 향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진행 하겠다.”며 앞으로의 자유한국당의 행보를 기대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