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 한국장총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장학생 2기 본격 시작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협력으로 이공계 특화 진로설계 프로그램 지원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Search-Up Camp 단체사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2024년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이하 모두) 장학생 2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서치업 캠프(Search-Up Camp)’(이하 캠프)가 4월 12일(금)~13일(토)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렸다.
< 주최 및 후원기관 단체사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좌측부터 조선영 팀장(카카오뱅크), 원영식 고문·김동범 사무총장(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혁상 연구위원(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김은희 전임평가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
카카오뱅크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23년부터 이공계 장애대학생을 위한 진로개발 지원사업인 ‘모두(MODU)’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명인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이다. 모두(MODU) 장학생 2기 선정자들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간 400만원의 진로활동 지원 장학금과 전문 멘토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기관탐방, 공공기관 취업정보 제공 등 이공계 장애대학생에게 특화된 진로 설계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후원금 전달 사진 (좌: 조선영 팀장(카카오뱅크), 우: 김동범 사무총장(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지난해 장학생 1기가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 연구과제 수행, 대기업 인턴 수료, 해외연수 수료, 교환학생 합격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는 장학생 인원을 21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총 1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하여 이공계 우수인력 발굴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2기로 선발된 25명의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은 컴퓨터공학, 인공지능공학, 바이오의공학, 융합생명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등 다양한 전공을 바탕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정보보안전문가,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연구원, 의공학자를 꿈꾸고 있다.
<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사업 전문자문위원으로 선정된 멘토 4인 강연사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변경희 교수(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이우영 교수(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홍효정 평가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 , 권혁상 연구위원(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이번 캠프에서 장학생들은 첫 만남을 가지고 오리엔테이션과 이공계 분야 핵심역량 특강, MBTI를 활용한 취업로드맵 설계특강, 모두 1·2기 장학생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이공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연간 진로계획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전문자문위원으로는 나노 기술분야 권위자인 이우영 교수(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와 직업재활전문가 변경희 교수(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협력기관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가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수석 졸업한 싱어송라이터 상상이상이상길의 특별공연과 강연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우영 교수(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는 이공계분야 핵심역량특강에서 꿈과 창의적인 도전, 미래를 위해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전문성을 키운다면 여러분 앞에 높인 수 많은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 응원했다. 카카오뱅크 ESG팀 조선영 팀장은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장학생 2기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모두(MODU) 사업을 통해 이공계 미래인재로서 자신만의 꿈을 펼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 대표장학생 김은아(한양대학교 화학과) 선정소감 발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모두 장학생 1· 2기로 연속 선정된 김은아 장학생(한양대학교 화학과 4학년)은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 그 이상의 의미“라며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고 꽃피우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모두 사업과 함께 대학생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수 많은 기회에 도전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캠프 이후로 모두(MODU) 장학생의 본격적인 진로활동이 진행된다. 연간 진로활동 계획에 따라 개별·조별 진로활동을 수행하고 5~10월 온라인 멘토링으로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7월에는 중간점검과 상호성장을 위한 1박2일 캠프 ‘Build-Up Camp’가 11월에는 진로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인증하는 ‘Rank-Up PT’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