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점자 안전브리핑 카드 제작 환영한다!
–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7월부터 시행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대한항공의 점자브리핑 안전카드의 제공에 대해 환영한다.
비행기 이륙 전 항공사는 고객들에게 승무원의 시범, 영상자료, 리플릿 형식의 카드 비치 등으로 기내안전수칙을 설명한다. 그러나 대부분 시각에 기반 한 설명이어서 청각에만 의존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동등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장애를 이유로 동등하게 접근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한 기본권 침해이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이하 ‘솔루션’)은 지난 4월 항공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브리핑카드를 제작·비치 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 당시 점자브리핑카드를 비치하고 있는 항공사는 에어부산과 아시아나항공뿐이었다. 최근 대한항공은 솔루션의 건의를 반영하여 지난 7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내 점자 안전브리핑 카드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대한항공의 점자안전브리핑 카드는 비상구의 위치와 비상장비 사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묵자 위에 점자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시각장애인이 점자카드를 요청하면 승무원이 제공하고 안전브리핑을 실시한다.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T.02-783-0067)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례들이 있다면 누구든지 제안할 수 있다.
09. 23.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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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자 안전브리핑 카드 제작
- 9월 2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