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장애인권리협약(이하 CRPD)은 UN의 주요 인권협약 중 하나로, 우리나라(‘08)를 포함 전 세계 177개국이 비준(’18.8월 현재)하여, 협약의 이행 관련 국제사회의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중국,일본,북한,몽골 등) 국가별 CRPD, SDGs 및 인천전략 실천계획 수립과 이행 수준에 편차가 존재하고, 구체적 교류 협력 체계는 부족하다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CRPD 관점에서의 SDGs 이행과 장애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단체관계자 Advocacy역량강화 전문프로그램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한국제연합단체(IDA*)의 전문성을 활용해 동북아 국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 & 글로벌 국제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교두보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많은 장애인단체들(18개 단체,26명)이 모여“2019 동북아시아 국제컨퍼런스” 공동개최와 공동준비를 다짐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 첫 출범 회의를 가졌습니다.
*IDA(International Disability Alliance)1999년 설립된 지역 DPO 조직과 그 회원들의글로벌 네트워크. 전 세계적으로 UN CRPD의 효과적이고 완전한 이행과 UN시스템 내의 UN CRPD의 준수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전 세계 8개의 국제장애인단체와 6개의 지역단위 기구로 구성되어 있으며,현재,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기구는 설립되어 있지 않음. UN장애인권리협약 이행촉진을 위한 제반 활동 및 장애인당사자 역량강화 연수 제공을 주요활동으로 함.
단순한 1회성 행사가 아닌,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단체들의 참여를 전제로 한 국제교류 확대를 비전으로 하는이번 컨퍼런스의 핵심목표는
다음과 같고, 관련된 내용으로 컨퍼런스가 꾸며질 예정입니다.
Goal 1. CRPD & SDGs,인천전략,연계방안모색
Goal 2.동북아 장애인단체(당사자) 역량강화
Goal 3.동북아-글로벌(IDA) 양자,다자간 네트워크구축
올해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개최 예정인 국제컨퍼런스의 준비 과정과 현재까지의 상황, 향후 일정에 대해 공유한 오늘 자리에서,행사조직위원장은이번행사준비 및 진행을 위한 효율성을 고려하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원단체를 대표하는 상임대표로, 각 참여단체의 역할 분담과 주 실무 추진은 한국장총 사무처에 일임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 글로벌 네트워크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연대활동은 특정단체의 주도가 아닌 희망하는 장애인단체의 폭넓은 참여와 행동으로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바쁜 가운데 참석해주신 모든 장애인단체장 및 실무(책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이번 국제 컨퍼런스 및 향후 진행되어질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애계 연대를 위해 많은 장애인단체 및 장애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