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 후원으로 중·고·대‘멘토링 여름캠프’개최
–중학생– ‘나를 아는캠프’,고등학생– ‘진로를 찾는 캠프’,대학생– ‘취업을 준비하는 캠프’로 맞춤형 진로캠프 시행
–멘토장,장애·비장애 청소년 등220명 참석하여 열정 불태워
“아직 면접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저에게KB희망캠프에서 진행된 모의면접은 진로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멘토장님의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취업에 꼭 성공하겠습니다.”지난6월 대학생 캠프에 참여했던 김한나(단국대 상담학과3학년,시각장애)학생은 소감을 전했다.
‘KB희망캠프’는장애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하여,중·고·대장애 청소년100명,멘토100명,진로 전문가인 멘토장이 함께 진로를 찾아가는 멘토링프로그램이다. 6년간7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하여 진로 탐색 및 꿈을 이루고 있고,올해는1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8개월간 사전멘토링,여름캠프,직업체험,꿈 발표회,수료식 등 단계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대학생에 이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KB희망캠프’프로그램이 진행된다.중학생 캠프는‘나를 아는 캠프’라는 주제로7월24일(수)부터26일(금)까지 현대블룸비스타(경기 양평)에서90여명이 참여한다.나 이런사람이야,몸짓과 소리,드림 브루마블 등의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고등학생 캠프는‘진로를 찾는 캠프’라는 주제로7월31일(수)부터8월2일(금)까지 엘리시안강촌(강원 춘천)에서120여명이 참여한다.내 안의 보물찾기,몸으로 말해요,드림 컴퍼니 등의 활동으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행동계획 수립,문제해결능력 향상,자기표현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중학생 대상 여름캠프는 국립경상대학교 교육학과 강사 강옥화 멘토장,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강완식 멘토장,발레리나 고아라 멘토장,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 교수 강경숙 멘토장,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이수지 멘토장이 멘토와 멘티를 지도하며 이끌게 된다.또한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윤덕경 무용가를 초청하여 장애 청소년들에게 춤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이처럼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한다. KB희망캠프에 참여한 강옥화 멘토장은“올해로4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매년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을 알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KB희망캠프의 의미를 되새겼다.
KB금융그룹의 지원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후원을 받아7년째 진행하고 있는KB희망캠프는7,8월 집중 프로그램인 여름캠프 이후,직업체험(8~10월),꿈 발표회와 학부모 대상 토크콘서트(11월),수료식과KB희망캠프 졸업생들이 함께 모이는 홈커밍데이(12월)일정으로 진행된다.이 같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장애 청소년 멘티들은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진로개발역량 향상의 효과를 기대하고,멘토장과 멘토 그리고 기타 이해관계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