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아시나요?
11월 4일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48호 <또 하나의 우리글 ‘훈맹정음’>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호에는 화장품, 기기 개발 등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뷰티브랜드, 가전기기 등 7가지 민간 실천 사례를 담았습니다.
시각장애 당사자 인터뷰에 따르면 노년기에도 카드번호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은 동일합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모든 생애주기에서 점자를 통해 정보를 접근하고 학습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점자 시스템은 교육 분야나 일부 공공장소에서만 적용되고 있어 일상 생활에서의 정보 접근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의약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점자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어 점자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됩니다. 의약품이나 건강 보조제와 같은 필수 물품에 점자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하며, 특히 크기가 큰 점자 포맷을 제공하여 손끝의 감각이 둔해진 노년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점자를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인기와 노년기의 시각장애인들이 직장이나 가정, 공공장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점자 시스템을 확대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책리포트 448호를 다운로드 받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