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대학생150여명, KB국민은행과 함께 노트북으로 꿈을 타이핑하다!
온라인 참여자와 오프라인 참여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대표수여자, KB국민은행,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장총 관계자 등)
13년간1,594명에게 장애유형별 노트북,센스리더,트랙볼마우스 지원해와
KB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구‘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은2021년 입학한 장애대학생들의 학습편의 및 정보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13년째 진행되고 있다.장애유형별로 디지털 학습보조기구가 함께 지원되며,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근3년의‘학업 능력 향상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97.2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13년간 총1,594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금액으로는 총13억5천만에 달한다.올해 후원기금2억원으로 진행된 본 사업은3월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했고 약230명이 신청했다.이 중150여명이 선정되었으며,노트북은 세련된 디자인의11세대 최신형 삼성 노트북으로 전달했다.
2019년까지 노트북 전달은 선정된 모든 학생의‘전달식’참석과 함께 이뤄졌다.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전달식 행사 없이 비대면 전달로 끝내 아쉬움을 자아냈다.올 해는8m크기의LED스크린을 통해150여명의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언택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5월25일 이룸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은“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장애대학생의 꿈 타이핑!”이라는 타이틀로,오프라인에는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대표 김진영 대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한국장총 최공열,변승일,김용직 공동대표와 김동범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클래식 작곡가가 되어 장애인에게 많은 희망의 선율 전달하고 싶다”
KB국민은행 브랜드ESG김진영 대표는“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장애대학생들의 열정과 꿈이 더 커지고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훗날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본 사업을 통한 장애대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이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의 감사인사 발표가 있었다.
선정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유지민(서울대 작곡과,시각장애)양은“휴대가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한 노트북은 나에게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창작의 세계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소중한 보물”이라고 전했다.아울러“지원받은 노트북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시각장애인 클래식 작곡가로서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선율을 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혀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한국복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박성우 센터장은“장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사업은 단순히 사회공헌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다.단기성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확대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라며 장애대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밝혔다.
“두근두근 언박싱 영상공모전”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현장감있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이 날 온라인 참석자 중 최OO학생과 함께하신 어머님은OX퀴즈쇼,언박싱 영상공모전,노트북 전달 및 이미지 모션,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거웠고,유지민 학생의 발표로 연대의식을 느끼며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근5년간의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노트북 리뷰영상 공모전’우수작 영상을 공유했다. ‘임용고시 합격생’, ‘재택근무자’, ‘자격증 취득’등의 후기를 볼 수 있었다.전달식을 함께한 장애대학생들은 해당 영상을 통해 자신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졌다.이어서‘두근두근 언박싱 영상공모전’영상 공유,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한 노트북 전달 모션 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노트북 전달을 받았을 때의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달식에 함께했던 내외빈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 한편을 본 듯 감명 깊은 시간이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은 채 내년의 전달식을 기대했다.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앞으로도 지속되어질‘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은 장애학생 당사자의 동등한 교육 환경 제공으로 그들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