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정책리포트 월간『한국장총』발행
– 장애를 넘어 꿈을 향해 달린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의 장래희망이 달라졌습니다. 10년간 1위를 지켜온 교사가 아닌 운동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고, 유투버가 5위에 오르기도 했죠. 이렇듯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직업의 유형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갖는 직업은 그 종류가 제한적이고 그마저도 많은 난관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진로탐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요.정부는 2015년 「진로교육법」개정으로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는 등, 청소년기에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시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책 변화 속 장애청소년들의 진로 교육은 과면 몇 점일까요?
향후 10년, 직업의 절반은 사라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사회변화를 통해 직업에 대한 개념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앞으로 정규직은 무너지고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은 사라질 것이며, 미래의 일자리 중 60%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이처럼 직업에 대한 미래 변화는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기가 하닌 기회로써 받아들이고,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로취업교육 지원은 걸음마수준
2018년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특수교육원, 2019)를 살펴보면 장애학생 졸업 후 진로 현황은 취업률 31%, 진학률은 36.6%이며, 졸업생 10명 중 약 4.4명은 가정이나 주단기보호센터에서 성인기를 보내고 있어 장애학생들의 진로 및 자립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이를 위해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실시, 체험활동 시행, 진로전담교사 배치, 교육 복지고용 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스톱 통합서비스 지원 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하고 있으나 아직 그 수가 적어 도입단계에 불과합니다.
장애청소년의 미래는 지역사회, 개별화에서 풀어야…
장애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진로 및 직업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 기업,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분위기 형성과 구체적인 정책, 제도, 프로그램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또한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정도가 다양화되고 있어 적합한 직무개발이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개별화 계획 및 전환계획 수립시 직업에 대한 목표설정을 위해 장애 유형과 정도에 적합한 직업군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 한국장총 장애인정책리포트 제388호에서는 장애청소년들의 진로 교육 실태를 살펴보고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것은 무엇인지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장애인정책리포트 월간『한국장총』제388호는 한국장총 홈페이지(http://kodaf.or.kr)발간자료에서 볼 수 있습니다.장애인정책리포트는 장애인의 불편함을 당사자의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며,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구성으로 매월 이슈를 반영하여 발간합니다.앞으로도 더 다양한 이슈를 다뤄나갈 예정입니다.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장애를 넘어 꿈을 향해 달린다
- 12월 1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