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와 기업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

지난 11월 2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 ‘장애인단체 사업 가치지향 설계(장애인단체들과 기업의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김재춘 소장(가치혼합연구소)님과 함께 했습니다.
 

2020년 2월 코로나 19 이후로 비영리단체(장애인단체 등)는 관련 업무가 중단, 연기 되면서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추구하고 있던 가치 및 방향성이 크게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비영리단체(장애인단체 등)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은 기존 단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렌드에서 새로운 가치를 지닌 사업으로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애인단체 뿐 아니라 사회공헌 사업을 후원하는 기관과 기업들의 추구하는 가치도 같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단체가 미래 사회적 변화 흐름에 함께 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 후원사업에 대한 트렌드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장애인단체가 가져가야 할 가치는 무엇이고 달성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 ‘김재춘 소장님’의 강연을 장애계 리더분들과 실무자분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김재춘 소장님은 기업의 파트너십은 형태는 4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 자선적 단계: 일방적으로 자원을 제공하여 자선적 기여를 하는 조직과 사회변화를 실행하는 조직으로 나눠지는 단계
2. 교환적 단계: 마케팅적 활동이나 일정 부분의 자원을 상호 교류하여 상호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계
3. 통합적 단계: 조직의 다양한 자산들(사명, 가치, 전략, 인력, 프로세스, 관련 활동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되면서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
4. 변혁적 단계: 강하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사회 및 파트너 기관의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 단계
기존 장애인단체 등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은 1, 2단계에 머물렀지만 현재 사회적 변화흐름은 3, 4단계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액은 사업에 반응하고, 중액은 단체에 반응하고, 거액은 비전에 반응한다.”고 강조하면서 단순히 재원의 분배가 아닌 가치창출과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단계로 가야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기업과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업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활동, 특성, 제품, 홍보 마케팅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해야 기업이 원하고 장애인단체가 원하는 가치와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특히 ESG 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 및 기관들의 사회공헌 흐름을 따라가야 장애인단체가 진정한 사회공헌을 위한 파트너십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알고 이해해주는 관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정책 및 시민사회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을 이야기하며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애인리더스포럼은 변화하는 시대를 이해하고 장애계 이슈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매년 4회씩 개최해오고 있는 모임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www.kodaf.kr)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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