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가 제품별로 보유기능, 무게, 충전시간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전동휠체어 6개 업체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정성,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의 품질성능과 제품특성을 시험하고 평가한 결과를 지난 2월 19일 공개했습니다.
시험대상 업체는 국내 업체 3곳, 대만 업체 3곳이며 의료기기 기준규격은 모두 통과하였습니다. A업체 제품의 경우직진 유지성, 회전 후 직진성 등의 주행 편리성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ʻ우수ʼ 했으나 배터리 성능은 ʻ보통ʼ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전시간은 7.5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등받이 각도조절, 서스펜션 등이 있었으며, 가격(211만원)은 평균 보다 저렴했다.
B업체 제품의 경우 직진 유지성, 회전 후 직진성 등의 주행 편리성 평가에서 ʻ양호ʼ했고, 배터리 성능은 상대적으로 ʻ우수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전시간은 9시간으로 평균 수준이었고, 보유기능으로 배터리 잔량표시, 안전손잡이, 발판 각도조절 등이 있었으며, 가격은 230만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다수의 국민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애인의 이동 편리성을 높이는전동휠체어는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관련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소비자로서 꼭 알아야할 정보 제공의 역할과 함께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 점검 및 향상을 위해 중요한 발판이 되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뉴스)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전동휠체어, 제품별로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 차이 있어“):https://www.kca.go.kr/home/sub.do?menukey=4170&mode=view&no=1002900752&searchKeyword=전동휠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