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첫 회의가 2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한국장총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선거연대 활동계획을 논의하기 위하에 연대 참여의사를 밝힌 서울지역 장애인단체 11단체 중 7단체 실무책임자가 모여 논의하였다.
앞서 한국장총은 지난 8일 지방선거장애인연대 운영회의를 통해 지역별 선거연대에 3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향후활동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날 서울연대 회의에서도 지난 선거연대의 경과 공유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장애인현안 공론화, 당사자의 직접정치참여 실현, 문제해결 및 정책 내실화 방안 마련을 목표로 활동할 것을 공유하였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회의에 참석한 서울 지역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및 담당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번 회의의 가장 큰 화두는 서울연대의 활동을 이끌어갈 간사단체의 선정이다. 지역장총이 있는 타 지역들과 달리 서울은 장애이단체의 구심점이 없는 상황이다. 참여한 단체들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회의에서 결정할 수는 없었다. 2월 중으로 간사단체 참여의사를 밝히기로 하였으며, 한국장총은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회의를 통해 서울장애인단체들의 경우 서울시 주최로 통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통거버넌스에 참여하는 단체의 선거연대 참여 요청하고, 기타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를 받아들여 연대를 확대할 것을 논의하였다.
서울척수장애인협회 김의종 회장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지난 2014 지방선거장애인연대에 참여하였던 서울척수장애인협회 김의종 회장은
“지난 선거연대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 선거는 연대차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당선자의 공약이 이행되는지 모니터링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지속적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였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이후 단체별 공약안에 대해 정리하여 제출할 것을 약속하며 회의를 마쳤다. 향후 서울연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라며, 서울 지역 장애인 단체의 참여를 원하면 한국장총 정책홍보국 박재영 주임(02-783-0067)에 문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