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처럼 지혜롭게 도약하는 장애계의 2023을 기대한다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장애인단체간 연대와 화합을 결의하는 ‘2023 장애계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10일(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전국 장애인단체장과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100여명,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 국가인권위원회 남규선 상임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영일 상임대표는 “올해는 정부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라며,“장애인 관련 문제는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어 이로 인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연대해 장애계가 당사자에게 권리를 찾아주는 책임과 역할을 다 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손영호 상임대표도 “현안들이 당사자가 체감하는 정책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장애계가 함께 화합하고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계의 연대를 다짐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은 “국회와 장애계 협력으로 올해 복지부 장애인 예산은 전년대비 4600억 증액된 4조 5500억원이 되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반영한 제6차 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체감하는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새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내실있는 현안점검과 법안심사로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계의 신년인사회 개최를 축하하였습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 모두 장애계와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종성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이전보다 더 많은 소통과 연대를 해나가길 바란다”며, “다른 의견도 존중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를 위해 장애계가 한목소리 되어 힘을 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년사를 나눈 이후에는 하나 되는 마음을 담아 다함께 떡을 자르고, 떡국을 나눠먹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은 새 정부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발표로 장애인정책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는 해입니다. 그렇기에 장애계의 더욱 깊은 연대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열린 신년인사회, 모두의 결의처럼 토끼처럼 지혜롭게 도약하는 장애계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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