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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발언] |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자가 장애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안녕하십니까?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입니다.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도 가득하다는 말이 있습니다.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그동안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장애인 권익수준이 향상되어 왔습니다.그러나1인당 국민소득이3만 불이 넘는 선진국이 되었음에도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수준은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입니다.우리나라의GDP대비 장애인 예산 규모는0.6%로OECD평균인1.9%의3분의1수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장애인 돌봄의 책임은 온전히 가족의 몫이고 사회와 국가의 역할은 미흡한 시점입니다.장애재활치료 교육에 대한 정보조차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스스로 찾아야 하는 정도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복지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했습니다.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방역대책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교육이나 치료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활동권조차 누리지 못해 안타깝습니다.저는 무엇보다 장애인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를 맞춤형 지원으로 선택권을 강화하겠습니다.먼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메타버스,인공지능 등4차 산업혁명을 맞아 장애는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디지털 기술이나AI교육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으로 고용률을 높이는 새로운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습니다.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둘째,장애인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교육,고용,복지제도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장애인정책을 다양한 장애인의 개별적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으로 재편하겠습니다.일상생활과 관련하여 가장 큰 문제는 이동권입니다.병원이나 교육기관에 갈 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도 확대,지원하겠습니다.또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시설물 비율을 현행2.5%에서 대폭 늘리겠습니다.
저는263만 장애인여러분께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지원에 따른 선택권 강화로 보다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습니다.구체적인 현안들이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여기 계신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그리고 오늘 전달받은3대 정책10대 공약뿐만 아니라 제안하신 분야별 정책과제 역시 꼼꼼히 살펴 최대한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심상정 후보 발언] |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자가 장애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안녕하세요.정의당 대통령후보 심상정입니다.반갑습니다.
전국의 장애계 지도자 여러분,또 오늘 대회를 주최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귀한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매년 한 자리에 모여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과제와 역할을 제시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장애인정책을 견인해오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박수를 보냅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에게 정책제안을 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저는2012년 수어를 공식 언어로 인정하자는 수화언어기본법 제정을 처음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당시는 수어를 공식 언어로 인정하지 않았고 농교육에서 조차도 수어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정의당은 장애인단체들과 함께 마련하고2015년에는 관련법이 실제로 제정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심상정과 진보정당은 장애인정책을 언제나 핵심의제로 추진해 왔습니다.
2004년 민주노동당은 보장법을 비롯해서 장애인차별금지법,장애인교육법 등 염원을 담은 굵직한 법들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완벽하진 못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저희의 정책 의지를 증명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장애인정책은 장애인 현장의 힘과 진보정당의 힘이 합칠 때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저 심상정을 대통령으로 뽑아주신다면 장애인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이럴 때는 박수도 한 번 보내주시죠.
저는 지난12월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서 장애인공약을 발표했습니다.여러분이 주신 정책제안 중에 많은 내용이 저의 공약과 공통됩니다.대선장애인연대에서 제안해주신3대 핵심공약과10대 공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먼저 연1, 2회에 그치는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가 아니라 대통령 산하의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서 장애인정책을 총괄해 나가겠습니다.
또 장애인 최저임금제 적용은 정의당이 앞장서서 제기해왔던 문제입니다.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는2014년,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를 우려하면서 임금을 보조해주는 임금체계 도입을 권고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도 이를 국가에 권고하기도 했습니다.모든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장애인이 노동할 권리를 확실하게 보장하겠습니다.이미 저의 공약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장애계 지도자 여러분 저 심상정은 장애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평등과 존엄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두 가지 큰 원칙을 말씀드립니다.
첫째,대한민국의 모든 장애인 지표가OECD평균 이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장애인 복지,교육,노동,주거,문화 실태를 확실하게 파악해서 미달하는 경우에 개선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특히GDP대비0.6%에 불과한 복지지출을OECD평균인2.02%로 확대하겠습니다.진짜 선진국은 장애인의 삶의 변화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둘째,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만들겠습니다.탈시설과 자리를 이야기하는 장애인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은 정말 혼자 살 수 있겠냐?바로 그것입니다.그런데 이 세상 누구도 혼자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그것은 고립입니다.탈시설과 자립생활은 장애인이 누군가의 가족으로서가 아니라,한 사람의 온전한 시민으로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회적 약속입니다.탈시설과 자립은 모든 시민의 기본적 권리입니다.누구도 당신의 권리가 정말 당신의 것이냐고 물을 자격은 없습니다.지금 필요한 것은 권리보장을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묻는 일입니다.저는 이 질문을 바꾸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 드리는 장애인 공약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관한 선언입니다.동등한 권리보장,완전한 사회통합,존엄한 복지를 위해7대 공약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하나,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1989년부터 시행된 장애인등록제를 폐지하겠습니다.1919년 장애등급제가 폐지됐지만 장애인의 온전한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실현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현행 장애인복지법은15개 장애범주와 정도에 따라 중,경증을 구분하고 있습니다.협소한 장애범주로 수많은 비법정 장애인들이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장애인이어도 등록하지 않으면 장애가 없는 사람으로 규정됩니다.경제협력기구 회원국 평균 장애인 출현률은24.9%입니다.그러나 우리나라는5.4%에 불과합니다.바로 장애인등록제도가 갖는 한계 때문입니다.장애인 등록제 폐지는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관점을 바꾸겠다는 것과 같습니다.신체 손상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장애인 권리보장법을 제정하고 장애인복지법을 장애인서비스법으로 개정하겠습니다.의료적 관점에서 보호와 재활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행 복지법은 장애인등급제 폐지 이후 권리에 기반한 새로운 장애인 지원책의 정립 등에 새로운 요구를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개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법을 장애서비스법으로 전면개정하고,장애인의 기본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하겠습니다.또 유엔장애인 권리 협약이 비준 동의 되었지만 협약실효성을 담보할 선택의정서 비준은 계속 유보되어 왔습니다.이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비준 이후에는 정부의 정책이 뒤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장애인에게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국가장애인서비스공단을 설립해서 통합적인 장애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장애인에 대한 원활한 맞춤형 장애서비스 지원을 위해서 지역별 장애서비스센터를 두고 누구든 필요한 지원을 필요한 만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결국 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예산을 통해서 반영됩니다.장애인의 권리와 서비스제공에 따른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장애인권리보장 특별기금을 설치하고 장애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성인지예산제도가 여성의 역량강화와 성평등정책을 만드는데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듯이 장애인 평등사회 통합을 위해 장애인지예산 도입이 필요합니다.국가예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미치는 효과를 예산수립과 결산 과정에서 고려해서 자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평등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10년 내에 장애인의 완전한 탈시설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올해8월 문재인정부가 향후 20년추진될 탈시설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미흡합니다.지원 대상을 탈시설의 욕구가 있는 장애인당사자로 한정하고,단계적으로 거주전환을 지원한다는 이 로드맵은,장애인에게 정말 자립할 능력이 있느냐고 되묻는 것과 같습니다.탈시설은 단순히 장애인이 시설 밖으로 나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탈시설 정책은 가족에게 맡겨졌던 돌봄의 책임을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하고 이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를 만드는 정책이 돼야 합니다.비리시설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신규거주 시설설치 금지 등10년 내에 탈시설을 완수하겠습니다.장애가 있든 없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발달장애인 포함 중증장애인24시간 지원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2018년 문재인 정부는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그러나 주간활동 서비스,방과후활동 서비스 등 모든 지원체계가 턱없이 부족합니다.코로나 등 재난상황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도 이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어려울 만큼 성긴 돌봄 안전망 때문입니다.발달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보장하겠습니다.
여섯째,무장애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과 생활환경을 만들겠습니다.시내버스 대폐차 차량을100%저상버스로 교체하고 고속버스 등은50%저상버스로 도입하겠습니다.장애인 콜센터 원활한 이용을 위해 중앙 및 광역 교통약자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까지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공학기기 공공 특허제를 마련하고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정부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시청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위해 음성 및 화면보조기기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일곱째,일하는 시민으로서 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일하는 시민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도록 최저임금 적용제외 폐지하겠습니다.예외에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 일반 대열에 함께 하겠습니다.또한 장애인 일자리도 선진국 수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스웨덴 삼할(Samhall)기업을 모델로,한국형 장애인공기업을 설립하겠습니다.삼할기업은 장애인일자리 목표로 설립된(스웨덴의)국영기업으로200개가 넘는 도시에서2만 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입니다.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2019년 유럽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한국의 소규모 직업재활시설을 지역별로 통합운영하는 한국형 장애인공기업을 설립하고 나아가 권리형 중증장애인 공공 일자리도 적극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겠습니다.심상정 정부는 다를 것입니다.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한 사회구조에 대한 개선은 당사자나 가족만의 몫이 아닙니다.우리사회 전체의 책임입니다.장애인이 자기결정권을 비롯한 모든 권리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장애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제공받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야 자립적인 삶을 온전히 보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안철수 후보 발언] |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후보자가 장애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안녕하십니까?국민의당 대통령후보 안철수입니다.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제 장애인정책공약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정치하기 전 대학원장 시절이었습니다.대학원 생기고 처음으로 지체장애인을 입학시켰습니다.그 직후에 제가 학교 시설과 강의실을 점검해봤더니 이 학생이 강의실에 접근하기가 힘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규모가 큰 대학원이 아니어서1년 예산이 참 빠듯했지만 대부분 가용 예산을 거의 전부 투입해서 학기 시작 전에 그 학생이 이동하는데 지장 없도록 공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제가 옛날 이야기를 말씀 드리는 이유가 저는 정치하기 훨씬 전부터 장애인에 대한 처우가 그 국가의 품격이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나라가 선진국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19대였습니다.전반기 후반기 모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하면서 장애인 활동지원,장애인 보호관련 법안 관련 등 많은 일을 했다는 점도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구체적인 정책 말씀드리기 전에3가지 총론적인 말씀부터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나라는 장애인 정책의 우선순위가 뒤쳐져 있습니다.2017년OECD국가들 평균 장애인복지 지출 비중이GDP대비해서2%정도인데 우리나라는0.6%,그러니까3분의1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두 번째로 저는 장애인구에 대한 추세를 정기적으로 분석해서 장애인정책이 집중되어야 할 부분을 계속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장애인 가구 중에1인 가구 통계를 살펴보니까2008년에14.8%였는데 작년2020년에27.2%로 매년 상승추세에 있었습니다.그리고 또 연령별로도 살펴보면65세 이상 장애인구 비율이49.9%를 차지해서 고령화 경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정말 앞으로 정부가 해야 될 일이 장애인1인 가구 그리고 고령 장애인에 대한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개발을 해야 한다.저는 그렇게 말씀 드립니다.
세 번째로 코로나19장기화가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이것 역시 제가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를 보니까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 순서가 첫 번째,외출,두 번째 정서적 안정,세 번째 의료이용,네 번째 경제활동 순이었습니다.특히 병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경험의 비율이 무려32.4%,세 분 중에 한 분이 병원에 가셔야 되는데 가지 못하신 겁니다.그래서 코로나19시대에 더 세심한 장애인정책이 꼭 필요하다.그리고 코로나19가 사실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내년1년 내에 끝나리라고 장담할 수 없으리만큼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총론은 이 정도로 말씀 드리고 구체적인 공약 중에서 저는4가지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첫째로 보편적 장애인 연금을 지급하겠습니다.장애인 가구60%이상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빈곤층이 많고 장애인 고용률은34.9%니까 전체 인구보다25%포인트 정도가 낮습니다.이렇게 장애인 경제활동 참여수준이 낮은 현실에서 국가의 소득보장체계가 반드시 강화되어야 한다고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그래서 현재 장애인연금 지급기준인 소득 하위70%규정 완화해서 월40만원에 장애인연금을 보편적으로 지급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강화하겠습니다.장애인의 다양한 주거욕구에 대응하는 주택공급,편의시설 지원에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장기공공임대주택에서 장애인특별공급을 확대하고 주택개조 지원에 원상복구비용까지 고려한 보조금 지원으로 장애인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로 장애인에게 안전한 주거환경 만들겠습니다.장애인1인 가구 증가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그런데 사물인터넷을 이용을 하면 안심서비스 기술을 적용을 해서 혼자 사시는 장애인분들 안전을 지켜드릴 수가 있습니다.활동감지라든지 그리고 그 방의 온도,습도,조도측정이나 화재,가스 감시와 필요하다면119응급 호출까지도 하나의 기계로 이게 가능한 것입니다.그래서 이런 기계를 보급해서 정말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하려고 합니다.
네 번째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하겠습니다.이동권이 헌법에 보장된 권리입니다.그런데 여전히 장애인 이동 너무 힘듭니다.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장애인 콜택시,저상버스 확대는 물론이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 확보해서 그걸로 교통바우처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가장 시급한4가지 공약 말씀드렸는데요.저희가 받은 자료를 보니까 또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한 언급을 요청을 하셔서 간단하게만 또 말씀 드리겠습니다.주신 의견에 따라서 보면 우선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국가기관 내 장애인정책 책임관제 의무화에 대한 취지에 저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적극적으로 검토,논의 이어가겠습니다.장애인 역량평가,그리고 장애인지예산제,저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요소 제거하고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서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장애인정책에 대한 내실을 다져가면서 평균과 예산을 함께 검토하겠습니다.
장애인최저임금 적용제외 폐지 의견도 주셨습니다.저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경제활동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 공감하고 있는 사실 아니겠습니까?현행법이 노동력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에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장애인의 노동력이 적절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평가기준 개선하겠습니다.또 재난으로부터 장애인 보호하고 재난대피시설에 장애인 접근성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사실 지난4월입니다.지난4월에 한 장애인이 인터뷰를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우리가 여러 후보와 정책 협약을 위해서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안철수 후보는 먼저 연락이 왔다고 그렇게 인터뷰를 하셨습니다.제가 정치하기 훨씬 전부터 장애인 정책에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이유가 있습니다.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정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생활할 수 있는 나라가 정말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이런 나라 만드는 것이 지도자 역할 아니겠습니까?앞으로도 여러분께 지혜를 구하고 장애인이 살아가기 좋은 나라 만들겠습니다.고맙습니다.
[이재명 후보 발언 ] (정성호 총괄특보단장 대리참석) “차별 OUT! 차이는 존중” ☞ https://youtu.be/SaPhfXjjwGQ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후보총괄특보단장이 이재명 대통령후보자를 대신해 발언을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더불어민주당 정성호의원입니다.오늘 같이 뜻깊은 자리에 이재명 후보가 직접 와야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 이 후보의 총괄특보단장인 제가 대신해 죄송합니다.경청해서 후보에게 꼭 전달해서 공약이 되고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더불어민주당20대 대통령선거후보 이재명입니다.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온 힘 다 해 오신 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님들을 비롯한 관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장애가 장애로 다가오지 않는 세상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야만 합니다.차별과 차이는 다릅니다.차별은 엄격히 배제하고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 정부가 필요합니다.완전한 통합과 모두의 권리가 두텁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도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습니다.고용활성화,장애인연금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도 노력해 왔습니다.그러나 당사자인 장애인께서 느끼시기에는 여전히 매우 부족합니다.우리 사회 인식이 과거에 비해 나아졌다지만 당사자와 가족들이 느끼는 차별은 변함없고 시혜적인 관점의 복지정책은 온전한 장애인 자립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오늘 마침 세계 인권선언일입니다.각별한 오늘입니다.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대회를 준비해주신 여러분과 현장과 유튜브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차별 없는 대한민국에 이재명도 함께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더불어민주당20대 대선후보 이재명이었습니다.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대통령후보자 발언
○ 행사명: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 주 제: 복지가 정치다
○ 일시/장소: 2021. 12. 10.(금) 11:00 / 여의도 루나미엘레
○ 참석대상: 대통령후보자, 국회의원, 전국 장애인지도자 등 200명
○ 주요내용: 20대 대선, 후보에게 묻다(대선후보자 초청발언), 장애계 요구 공약발표,
2021년 장애계 5대 정책과제 활동성과 공유 및 2022년 정책과제 선정, 주요 정책 및 법안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