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단체장, 충남 지단협 회의에서 ‘통합사회실현’ 목소리 높혀

지역장애인단체협의회는 매년 지역현안과 정보를 공유하는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인단체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20일,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충남 보령시)에서 ‘제2차 지역장애인단체협의회 정례회의’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장애인단체 역할 재정립을 위한 방안모색’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회의는 전국 11개 지역장애인단체장 및 자문위원 등 총 89명의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서울시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센터장을 지낸 최 령 대표(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가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장애인구 증가‧다문화라는 복합적인 변화를 맞이한 시대에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과 원칙, 일상에 적용사례를 다뤘습니다.

본 정례회의에서는 특히 ‘통합사회실현’이라는 시대정신을 만들기 위한 지역장애인단체협의회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기존 장애인복지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활동과 장애에 대한 차별을 내포한 용어 개선활동이 주요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정례회의에서 주제별 토론을 통해 제도개선 요구안을 도출하고, 개선활동과 이슈화를 위해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지역장애인단체협의회의 정책활동에 힘찬 신호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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