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대회 24일 개막… 중계 대폭 늘려야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고 결국2021년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었다.
무관중이 무관심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열린 도쿄올림픽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최선을 다한 승부 덕분에 많은 국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2020 도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연합뉴스]

이변과 감동을 남긴3주간의 여정을 뒤로 하고 지난8()폐막식을 지켜보았다.KBS중계를 맡은 이재후 아나운서의 마지막 멘트는32회 도쿄 비장애인올림픽 한국방송KBS의 모든 중계방송을 여기서 마친다였다.

“비장애인올림픽”,낯선 단어지만 옳은 말이다. 비장애인올림픽에 이어 곧 장애인올림픽대회가 열린다.
 

그러나지상파3사 및 올림픽을 중계한 대다수의 채널이 장애인올림픽대회(패럴림픽)가 남아 있음에도 이를 알리기보다는 올림픽 종료에만 중점을 두었다.
한 언론은 이를 두고”아직 남아있는 패럴림픽 올림픽을 알림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멘트”라고 평가했다.

이재후 아나운서는 평창에서 올린 지난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 때도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반면KBS를 제외한 중계 채널 중’패럴림픽’을 언급한 곳 한 곳도 없었다.이는 패럴림픽에 대한 언론사들의 관심도를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도쿄패럴림픽 중계와 응원 채널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대한장애인체육회]

‘2020도쿄 패럴림픽은 오는824()부터95()까지22개 종목, 540개 경기로 진행된다.우리나라 대표팀은 육상·배드민턴·양궁·배드민턴 등 총14개 종목에8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도쿄 비장애인올림픽을 통해 근대5종 등 비인기 종목과 중계에서 소외된 경기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선수들에게는 관심과응원을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올림픽대회 경기의 중계를 대폭 늘리고 적극적인 보도를 통한 알림을 기대한다.

※ 장애인올림픽대회(패럴림픽):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회 장애인올림픽대회를 개최한 이후 4년마다 올림픽이 열린 장소에서 개최되어 왔다. 1976년부터는 올림픽과 같이 하계대회와 동계대회를 분리하여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https://2020tokyo.koreanpc.kr/koreahouse)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 체육, 관광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알리고, 패럴림픽 선수단 소개, 경기중계, 경기일정 및 결과, 응원메시지, 주요경기 다시보기 등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 한국장총 최윤호(chldbsgh19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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