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자 중 10% 이상 장애인 할당, 당규 충족한 정의당



정의당 비례대표 7번에 선정된 여성장애인 배복주 ⓒ news 1
 


정의당은 이번 비례대표 경선에서 진보정당 최초로 시민선거인단을 도입하여 투표한 결과,여성장애인 당사자이자 인권활동가인 배복주 후보가 비례대표7번으로 확정되었다.

지난19년 말,선거법 개정으로 인해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시 당 지도부의 전략공천이 금지된 것에 대하여 정의당은 가장 발 빠르게‘당규’를 통한 비례대표 할당제로 대응하였다.

정의당은 모든 비례대표 후보자에 계층별 할당을 적용하여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투표를 실시하였고,장애인·여성·청년 등 할당제를 적용한 뒤 순번을 배치한 결과10번권 이내인7번(배복주 후보)을 비롯하여18번(박종균 후보), 28번(이영석 후보)총 세 명의 장애인 당사자가 비례대표 순번을 받게 되었다.

여당과 제1야당이 비례대표를 확정짓지 않은 가운데 당규를 통해 장애인의 직접 정치 참여의 길을 마련한 정의당의 행보는 환영할 만 하다.

​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사회적약자의 정치참여를 보장하는 비례대표제의 취지에 맞게 마땅히 장애인 당사자가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지속적으로 배치 받을 있도록 당규를 통해 이를 보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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