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실천,인권매체,기초자치,공공기관4개부문5명(개소)시상–
-12월3일(목)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 개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1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올 한 해동안 장애인의 인권증진과 차별금지에 앞장서온 각계의 활발한 활동을 칭찬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이루어 낸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인권실천부문,인권매체부문,기초자치부문,공공기관부문 총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권실천부문(2개소 선정)및 인권매체부문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상패와 상금1천만원씩 총3천만원이 지급된다.
또한,기초자치부문은 국회의장상,공공기관부문에는 국가인권위원장상을 시상한다.
2015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실천부문에는‘장애와 인권 발바닥행동’과‘원곡법률사무소’가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실천적 노력이 인정되었다.
‘장애와 인권 발바닥행동’은 장애인의 거주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탈시설화라는 컨셉을 가지고 다양한 시위,농성 등 끈질긴 투쟁을 지속해왔다.
‘원곡법률사무소’는 타 법률사무소와 다르게 소외계층을 위해 설립되었고 잊혀져가고 있는 염전노예사건 피해자 등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소송구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권매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비마이너’는 장애당사자의 입장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장애인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장애인 전문 언론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들은 타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슈를 기획연재로 연속보도하여 정신장애인 복지지원법 제정 운동 확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기초자치부문 수상자는 무장애도시 구축을 위해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인‘충북 청주시’가 선정되었다. ‘충북 청주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전 검사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공기관부문 수상자인‘경찰청 수사국’은 장애인권리협약을 반영한 장애인 수사 매뉴얼을 발간하고 배포하여 장애인의 인권침해 예방에 앞장섰다.특히 장애 유형별로 수사 요령이 나와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장애인 범죄관련자 수사 시 인권 침해적 요소를 줄였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2015한국장애인인권상을 시상하기 위해32개의 장애인단체와 연대하였다.이 중8명의 실무위원과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서류심사와 심층회의 등 두 단계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지난16년간68명(개소)의 수상자를 배출한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올 해5명(개소)수상자를 추가하여 모두73명(개소)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한국장애인인권상의 시상금은 현대홈쇼핑이 후원하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우리 사회의 장애인 차별 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인권상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2015한국장애인인권상은12월3일(목)오후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다.
이 날 시상식에는 배우 서이안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웹툰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 당선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시상식
▪행사명: 2015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
▪일 시: 2015년12월3일(목), 14:00
▪장 소: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
▪주 최: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주 관: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후 원:현대홈쇼핑
▪지 원:보건복지부,국가인권위원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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