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베트남 장애인복지 민간교류


한국-베트남 장애인복지 민간교류로
‘구호’나 ‘시혜국’ 이미지 벗는다 
전동휠체어 및 보장구전달, 체육프로그램 전수 통해 
베트남 장애인 사회참여와 인권의식을 고양하고 
한국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할 터

○ 최근 아시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 한국문화와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연이어지면서 베트남내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월남전장이었던 베트남에서는 지금 이 시각까지도 전쟁피해자들과 전쟁이후 지뢰사고로 인해 불의의 사상자가 끝도 없이 발생하고 있어 월남전 참전국인 한국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더욱이 한국사회에서 홀대받고 돌아간 베트남 이주노동자문제, 베트남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비민주적인 노사문화, 여성인신매매 등의 범죄가 일부 한국인에 의해 자행된 것이 알려지면서 베트남내에는 한국을 선망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을 경계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는 베트남내 진출한 한국기업에 크고 작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국제교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이렇게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는 베트남에 민간단체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www.kodaf.or.kr, 대표 주신기 회장, 이하 한국장총)과 지구촌나눔운동본부(www.globalsharing.org)가 공동주최, 방송문화진흥원,전동휠체어전문생산업체 한성에코넷의 후원으로 월남전의 상혼을 껴안기 위한 “Love Vietnam, Embrace Disabil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14일 베트남을 향해 떠난다.
한국과 베트남의 사랑나누기는 8일간에 걸쳐 베트남 현지의 장애인단체 및 재활시설의 방문과 교류를 통해 이뤄지며, 베트남 장애인들에게 보조기 및 보장구 전달, 장애인체육프로그램 전수되게 된다.
특히 베트남은 월남전과 지뢰사고 등으로 인해 많은 장애인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장비와 보장구가 현저하게 부족해 장애인복지가 많은 부분 낙후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이번 한/베 사랑나누기를 실현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는 일행은 국내 장애인단체 관계자로 박은수(한국장총 정책위원장, 국무총리실 장애인복지조정위원, 변호사), 김진희(지구촌나눔운동본부/KBS 방송작가) 외 1인, 전동휠체어를 기증후원하기 위해 이승화(한성에코넷 해외영업부 계장), 장애인체육프로그램을 전수하기 위해 이하걸(남,휠체어테니스선수 세계16위) 홍영숙(여, 휠체어테니스 국내1위) 외 2명, 현지 기관 섭외 및 안내를 담당할 박을종(지구촌나눔운동본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장애인복지정책을 자문하고 교류하기 위한 이수철(대구대학교 교수), 교류를 직접 영상화하기 위한 영상전문가 김병호(한얼프로덕션 대표) 외 1인 등 총 12명이 출발한다.
○ 교류단은 14일 하노이를 향해 출발해서 이번 교류를 주선한 한/베센터 거쳐 ▲ 노동상이부(한국 보건복지부 해당) 방문 노동상이부 차관면담하며 ▲  베트남 장애인협회 방문해 현지 장애인복지 현황을 교류하고 휠체어테니스를 전수하며 ▲ 베트남 인민위원회에 한국에서 생산된 전동휠체어를 전달 ▲ 하노이정형센터, 하롱베이보훈병원 등의 재활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쟁의 상처를 직접 껴안고, 의지,보조, 의조기를 전달 ▲ 하노이장애인체육센터 및 베트남 장애인스포츠협회를 방문해 한,베 친선경기대회를 갖게 된다.
○ 베트남 사랑나누기 행사를 추진하는 한국장총은 본 교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베트남에게 실질적인 물품을 후원해줄 기업과 단체와 현지 교류단체를 섭외해왔다.
그리고 이번 방문기간의 모든 일정을 “Love Vietnam, Embrace Disability” 한,베 장애인 사랑 나눔, 8일간의 이야기”라는 영상으로 담게 된다. 영상화된 자료는 한국 공중파를 통해 방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참전국가인 한국이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의 상처를 껴안기는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과 한국의 장애인복지 민간교류를 통해 베트남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인권에 대해 환기시키고,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이 장애인복지의 수혜 혹은 구호국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제3국가에게 장애인복지를 나누는 국가로서 국내,외적인 인식을 전환하게 되는 첫 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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